본문 바로가기
오디오 이야기

[오디오]리버맨 오디오 μ-OFC 공동구매

by 만술[ME] 2004. 7. 29.
지난번에 말씀드린 대로 오늘은 리버맨 오디오 띄워주기(?) 2단계로 케이블 공동구매에 대한 내용입니다. ^^

리버맨 오디오는 작년 설계와 터미네이션은 리버맨에서 하고 선재는 일본 후루가와 전공에서 주문생산하는 바이칼 씨리즈를 발표함으로써 국산케이블의 고품질 고가 시대를 만들어 냈습니다.올해초 몇주간 바이칼 인터커넥터를 청취해본 경험에 의하면 70여만원이나 하는 케이블 가격을 상쇄하고도 남을 정도의 좋은 케이블이었습니다.지금 쓰고 있는 실텍 ST-48 G3에 비하여 취향의 차이지만 좋으면 좋았지 나쁘지는 않죠.

후루가와 전공은 PCOCC 선재로 유명한데 이번에 리버맨에서 공구하는 케이블들은 PCOCC 선재가 아닌 μ-OFC선재 입니다. 따라서 이름만으로도 μ도체의 특성과 OFC방식의 특성을 지니고 있다고 생각할 수 있죠.^^

기본적으로 7N (순도 99.99999%)로 되어 있는 이번의 파워케이블과 인터커넥터는 일반형-고급형의 다양한 옵션으로 제공됩니다. 물론, 대부분의경우 고급형이 더 좋은 결과를 가져오죠^^.

우선 인터커넥터는 FA-13S라 불리는 녀석인데 기존 후루가와 (또는 후루텍) 케이블의 특징인 점잖음 계열이 아닌 활기차고 경쾌하면서도 배경이 깨긋한 것을 특징으로 하고 있다고 합니다.



가격은 RCA기준으로 일반형은14만원에서 고급형은17만5천원까지 입니다. 같은회사 L군이 이미 구입해서 청취를 해보았는데 기존에 쓰고 있던 같은 가격대에 대안이 없다고 불리던 대만제 P케이블과 비교시 확실한 우위라고 하며 어떤 분들은 70만원이 넘는 바이칼의 90%는 되는 수준이라고까지 이야기 합니다. 기존 후루가와 케이블의 배경과 어두운 점을 싫어 하시는 분이면 추천할만 합니다.

저야 인터커넥터는 고려 대상이 아니지만 파워케이블은 마음이끌리고 있습니다. 지금 쏘스부에는 후루가와의 3T20을앰프에는 3T35 골드버젼을쓰고 있는데, 이번 공구중인 3T3862는 모양과 두께에서 3T35이후에 나온 알파3 보다도 멋지고 두껍습니다. 더구나 리버맨 박상화 사장님의 말에 의하면 3T35를 나이드신분들이 좋아할 소리라 하면 이번3T3862는 하이엔드적이고 젊은 취향이라 합니다. 특히 쏘스부에 부착하면 현격한 차이를 느낄 수 있다 하네요.





윗 사진처럼 두게로 봤을 때도 기존 알파3보다 더 두껍습니다. 색깔도 약간의 펄이 들어간 파랑으로 보기만 해도 비싸고 뭔가 사고칠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문제는 가격인데일반형은 34만원이고 로듐단자를 단 고급형은 43만원입니다. 가격으로는 기존 3T35골드 보다 조금 저렴하지만 바꾸고나면 "악"소리가 나올정도라니....ㅠ.ㅠ

그냥 별로 쓸 내용도 없고 해서 약간은 광고와 펌프성이 있는리버맨 공구소식을 전해드렸습니다.^^

MF[ME]

*사진은 모두 리버맨 오디오의 홈페이지에서 가져왔으며 자세한내용은 홈페이지를 참조 바랍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