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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 게임 - 취미생활

[독서]어떤 J.R.R 톨킨 덕후의 서가

by 만술[ME] 2013. 7. 2.

국내에도 제법 많은 톨킨 매니아들이 있습니다. 아래는 어느 톨킨 덕후의 서가 사진입니다.



위 사진은 호빗, 반지의 제왕 3부작, 실마릴리온의 국역본, 원서 모음인데, 호빗을 제외하고는 국역본과 원서를 모두 구비하고 있네요. 단, 번역본은 새로나온 번역본들이 아니라 과거의 괴작들(?)이라는게 좀 함정입니다.



다음 사진들은 톨킨 사후에 아들 크리스토퍼 톨킨이 아버지의 미완성 원고들, 반지의 제왕 등의 각각의 에피소드에 대한 다른 버전들을 모아 출간한 중간계(가운데땅) 이야기 전12권의 모습입니다. 페이퍼백, 문고판, 하드커버까지 다양한 모습인 것을 볼 때 한방 구입은 아니고 여력 되는 대로 출간 되는 대로 구입한 것으로 보입니다.



톨킨의 끝나지 않은 이야기들, 포켓판 중간계 사전, 중간계와 각종 사건들을 지도로 보여준 카렌 폰스테드의 중간계 아틀라스, 톨킨의 서간집, 험프리 카펜터의 톨킨 전기까지의 2차 자료들이 보입니다. 


결국 이걸 모두 쌓아놓으면.... 바랏두르가 되고...



그런데 이건 모두 제 사진이라는게 반전입니다.ㅠ.ㅠ 넘쳐나는 책장을 정리하다 찍어본 사진인데 이 정도면 톨킨 덕후에 끼워는 줄까요?


MF[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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