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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안나 네트렙코 (Anna Netrebko) - Souvenirs 근래 오페라계의 이슈들을 몰고 다니는 안나 네트렙코(Anna Netrebko)의 신보 Souvenirs는 그녀의 인지도를 반영하듯 다양한 포맷으로 발매되어 있습니다. 우선 첫째는 수입 일반버전입니다. 흔한 쥬얼케이스에 담겨져 있죠. 둘째는 이 일반버전의 라이센스판입니다. 크게 수입반과 다를 바는 없습니다. 세번째는 한정판으로 나온 딜럭스 에디션입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LP버전이 있죠. 이중 아무래도 관심이 가는건 마치 네트렙코의 크리스마스 선물 처럼 연말의 분위기에 맞춰 발매된 듯한 딜럭스 에디션입니다. 요즘 DG는 이 딜럭스 에디션에 제법 제미를 보고 있는지 조금 인지도 있는 연주자의 신보는 일반판과 함께 한정판으로된 딜럭스 에디션을 내놓고 있는데 소피 무터의 바흐와 구바이둘리나(Gubaidulina.. 2009. 1. 4.
[음악]영화 라 보엠 (La Boheme) 트레일러 안나 네트렙코와 롤란도 비야손이 공연한 영화 "라 보엠"이 오늘 오스트리아를 시작으로 개봉을 시작하고 있습니다. 아래 보이는 음반은 DG를 통해 이미 발매되었고, 아마도 영화 버전도 조만간 DVD로 발매가 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저는 영화스타일로 제작된 오페라를 별로 좋아하지 않지만 워낙 잘나가는 콤비의 영화인 관계로 좀 관심이 가는군요.예고편으로 볼 때 연출이 기존 70~80년대 영화판들과는 달리 제법 스타일리쉬 하기에 DVD는 기대해 봐야 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음반은 Gramophone에서는 좋은 평가를 받았는데, 실제로 들어본 분들의 평가는 좀 갈립니다.) 예고편의 음악만으로는 도저히 음악적으로 어떨지는 감이 안오네요. 국내에 개봉할리는 없겠지만 관심 있으시면 우선 예고편이라도 감상하세요.^^.. 2008. 10. 10.
[음악]이런 저런 소식들 - 플로레즈의 신보, 네트렙코의 공연 스케쥴 외 하나의 포스팅으로 다루기에는 좀 내용이 빈약한 음악계 소식들을 묶어 보았습니다. 플로레즈의 신보 얼마전 메트 "연대의 딸"에서 오랫만에 앵콜 금기를 깼던 승승장구 플로레즈(Juan Diego Florez)의 신보가 준비중이라고 합니다. (참고로 "연대의 딸"은 기존 치오피와의 공연 DVD외에 드세이와의 공연 DVD가 얼마전 수입되었는데 둘다강추입니다.) 제목 부터 Belcanto Spectacular인 이 앨범은 도니제티, 벨리니에 로시니의 음악들을 담았는데, 이런 레파토리에서 플로레즈의 실력은 안봐도 비디오인 것은 분명하지만 더욱 놀라운 점은 함께 한 사람들의 리스트입니다. 네트렙코, 치오피, 도밍고 등이 함께 찬조출연 한다고 하니 일단 must라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트랙 리스트는 아래와 같습니다.. 2008. 5. 27.
[음악]안나 네트렙코(Anna Netrebko) - D'Oreste d'Ajace (Idomeneo) 소프라노 안나 네트렙코(Anna Nebtreko)의 임신과 결혼과 관련해서 동영상 하나를 올릴까 합니다. 2006년 짤츠부르크 페스티발에서의 공연 모습인데 모짜르트의 이도메네오(Idomeneo) 중 엘렉트라의 아리아 "D'Oreste d'Ajace"를 부르는 모습입니다. △Anna Netrebko Parformed Elettra's aria "D'Oreste, d'Ajace" from Idomeneo K.366 at SALZBURG FESTIVAL 30th. July 2006. Cond:Daniel Harding, Orch:Wiener Philharmoniker 유튜브에 올려져 있는 같은 동영상 보다 화질도 좋고, 음질도 좋기에 감상하시기 좋을 듯합니다. 간단하게 이 곡에 대해 설명을 하면 (영상에서 네.. 2008. 2. 15.
[음악]2007년을 장식했던 멋진 오페라 갈라 DVD들 2007년에 국내에 들어왔던 음악 DVD중 가장 재미 있었던것들을 꼽으라면제법 많은 DVD들이 있지만그중 하일라이트는 아래 두종의 오페라 갈라 콘서트 실황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첫번째는 독일 월드컵 결승전 전야에 유명한 원형 극장인 베를린의 발트뷔네에서 있었던 도밍고, 네트렙코, 비야손의 콘서트입니다.믿을 수 없게도도밍고는 지휘자가 아닌 가수로 무대에 등장해서 노래를 했죠. 이 공연은 월드컵 때마다 찾아 오던 쓰리 테너의 콘서트의 새로운 형식이라 할 수 있는데, 두 테너와 한명의 소프라노로 바뀌었죠. 네트렙코와 비야손은 사실상 오페라계를 휩쓸고 있기에 염려 되었던 것은 도밍고 였는데, 공연을 보면 이게 사람 맞나 싶게 엄청난 괴력을 발휘하고 있습니다. 물론, 그 괴력의 일면에는 원곡보다 살짝 조바꿈을 해.. 2008. 1.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