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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vacevich3

[음악]Onyx의 기대되는 신보들 음악가들의 레이블인 Onyx(http://www.onyxclassics.com/)에서 기대되는 신보들이 나왔습니다. 평소 이 레이블의 완성도를 생각할 때 자금 경색에도 노려볼만 합니다. 먼저 코바세비치(Stephen Kovacevich)의 40년만의 디아벨리 변주곡 음반입니다. 코바세비치는 디아벨리 변주곡과 인연이 깊은 피아니스트인데, 61년의 위그모어홀 데뷔에 연주했던 곡이 디아벨리 변주곡이며, 68년에 필립스에서 녹음했던 음반은 이런 저런 재발매까지 합치면 제법 많이 팔린 음반이고 추천 또한 많이 받았던 음반으로 그가 베토벤을 잘 연주하는 피아니스트로 자리메김하는 중요한 녹음이었습니다. 아시는 바 대로 이후 EMI로 이적해서 베토벤 소나타 전집을 완성 했죠. 이번 음반은 (샘플로만 들어 봤는데) 최근.. 2008. 12. 30.
[음악]코바세비치 독주회를 다녀와서 어제는 일찍부터 예매해 두었던 Stephan Kovacevich의 피아노 독주회가 있었습니다. (10월24일 제 블로그에서 소개드렸던 연주회입니다)10월13일 블로그 "코바세비치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전집을 완성하다"에서도 읽으실 수 있지만, 전 꽤 오래전 부터 코바세비치의 연주를 즐겨 왔다는 점을 우선 알려드리는게 이번 후기를 이해하시는데 도움이 될 듯합니다. 어제 연주회는 코바세비치를 좋아하는 제가 듣기에도 최고의 연주회는 아니었습니다. 우선 시작부터 당초 연주회 순서였던 6개의 바가텔 -소나타 14번 "월광" -인터미션 - 소나타 31번 - 소나타 32번의 순서가월광 - 31번 - 인터미션- 바가텔 - 32번으로 변경되었다는 공지와 함께 연주자의 허밍이 들리더라도 이해하라는 방송이 나오더군요. 의자.. 2004. 1. 8.
[음악]코바세비치, 베토벤 소나타집을 완성하다~! 제가 좋아하는 피아니스트 중에 코바세비치(Stephen Kovacevich)라고 있습니다. 아마 현존하는 피아니스트 중에서는 베토벤, 브람스 같은 오스트로-저먼 계열의 음악에 대해서 가장 잘 연주하는 연주자중 하나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그의 이름에 얽힌 재미있는 사연은 나중에 또 다루기로 하죠) 이 코바세비치가 드뎌 EMI에서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전곡 녹음을 완료했고, 이번달 말쯤에는 발매가 될꺼라 합니다. 90년대 초반부터 녹음이 시작되었으니 10년여 세월이 걸린겁니다. 저로서도 첫 음반부터 최근의 아홉번째 음반까지 매번 나올때마다 구입하여 들으면서 그의 연주에 경탄을 하곤 했는데 이제 마지막 레코딩의 씨디화도 완료되어 전집으로도 만날 수 있다니 감회가 새롭네요. [그간 나올때마다 구입한 코바세비치.. 2003. 10.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