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 6월 청담동의 스튜디오
회사 컴퓨터의 옛 파일들을 정리하다 나온 송윤아의 스틸 촬영중 폴라로이드 컷들. 이전 모델이던 P양에 비해 활달하고 친절하고 좀 더 적극적인 모습으로 기억된다. 팬싸인회에서도 팬들의 요청에 항상 웃으며 대하던 성격 좋은 배우. 실제 성격은 "온에어"의 모습에 가까운 듯. 그때나 지금이나 아름다운 것은 여전하지만 풋풋한 젊음이 좋기는 하다는 생각.
모델로 제법 긴 시간을 활용한 느낌은, 다 좋은데 이상하게 사진을 찍어 놓으면 흔히 생각하는 "송윤아" 느낌이 안나다는 것. 때로는 송윤아 사진을 가지고 송윤아 처럼 만들기 위해 CG를 해야 했으니... 아마 그점이 광고모델로 많이 활동 안하는 이유중 하나가 아닐지.
*이번 사진은 스튜디오 촬영의 폴라로이드 컷을 막스캔한 것이라 B컷 갤러리의 성격에는 맞지 않지만 특별히 올릴 곳이 마땅치 않아 여기 올립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