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테너 주제페 디 스테파노(Guiseppe Di Stefano)가 세상을 떠났다는 소식을 접했습니다. 2004년 케냐에서 휴가중에 당한 사건으로 계속 투병중이었는데 어제 세상을 떠났다고 합니다. 파바로티도 떠나고 디 스테파노도 떠났으니 정말한 시대가 저물고 있다는 느낌이 듭니다.
디 스테파노는 정말 좋은 음반들을 많이 남겼고, 어제만 해도 그의 옛 음반들을 들었는데 오늘 새벽에 이런 소식을 접하게 되니 어리벙벙 합니다.개인적으로는 디 스테파노는 저희 외할아버지께서 가장 좋아하시던 테너였고, 또 외할아버지의 외모나 노래 스타일이 디 스테파노와 비슷했기 때문에 저희 어머니도 참 좋아했고, 덕분에 저도 오래전 부터 그의 노래를 많이 들었는데 개인적으로 친분이야 없지만 그의 사망 소식에 참 가슴 한구석이 쓰려옵니다.
MF[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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