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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Wonderful Life

Mrs. 만술 일본에 가다!

by 만술[ME] 2004. 1. 13.
오늘 와이프가 친구(제 친구가 아닌 와이프 친구)와 일본에 여행을 떠났습니다. 오늘 출발해서 3박4일로 동경을 돌아보고 올 예정인데, 제가 이달말이나 다음달초에 일본 나고야-동경 출장 계획이 잡혀 있으므로 일종의 사전답사의 성격도 있겠습니다.
하와이 신혼여행, 일본 오사카-교또-동경-하코네 여행, 싱가폴-빈탄 여행 등 여행 때마다 제가 계획짜고 마치 관광가이드 처럼 모시고 다녔었는데, 이번에는 친구와 둘이간다고 저는제 마일리지로 비행기 표 끊어주고, 동경의 호텔예약해주고 한 것 말고는 한게 없고 와이프 스스로가 계획도 짜고 하는 것을 보니 기특하더군요.
아마도 진정한 자유여행의 매력을 느끼고 오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동안저는 원 없이 음악을 빵빵하게 틀고 지낼 수 있지 않을까요?
그간 와이프와 같이 있을 때는 브루크너나 말러 같은걸 틀면 금방 볼륨줄이란 으름짱이 떨어져서 가곡이나 피아노 솔로 정도로 만족했는데, 3일간은 "브루크너 기행"이나 "말러기행" 같은 제목하에 교향곡 사이클 듣기 같은거나 해야 겠습니다.
그나저나....
그러고 보니 어제 제가 안하던 집안일 한다고 설치다가 스피커 케이블의 단자 하나를 부러뜨려서 "리버맨 오디오"에 수리를의뢰했는데 퇴근전까지 받아야 오늘 음악을 들을 수 있네요...
참고로 "리버맨 오디오" (http://www.rivermanaudio.com)의 고객감동 A/S를 선전하자면... 제가 부러진 단자를 보냈더니, 후루택에서 만든 그 단자가 같은 증상을 보이는 경향이 있어 일본에 연락항의를 했으며, 그에 따라 리콜을 신청했으니 다른 단자까지 무료로 교환해 주겠다고 합니다.
제가 파워케이블, 스피커 케이블, 인터커넥터 까지 모든 케이블을 리버맨에서 사고, 터미네이션 하는 이유는 이런 고객 감동 써비스와 뛰어난 품질, 솔직한 제품소개에 있다고 하겠네요.
혹시 오됴 좋아하면서 케이블 바꿀 일 있으면 함 방문해 보시길...
MF[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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