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오랫만에 APR의 홈페이지에 들렀더니 "신보안내"에 Sergio Fiorentino Edition 제8집이 올라왔더군요.이번에는 리스트의 음악을 담았는데 수록된곡들은 소나타, 발라드 1,2번 등입니다. (음반 표지를 보면 다 나오는군요^^.)
그간 음반 구매에 있어 해외 주문은 자동으로 오더링 되는 Marston label의 음반을 제외하고는 자제하고 수입되기만을 기다리곤 했는데 그간 APR 음반 자체는 물론피오렌티노 음반은 "베를린 실황"을 제외하고는 추진된 일이 없기 때문에 오랫만에 본사로 직접 주문을 해야 할 듯합니다.
피오렌티노의 젊은 시절 리스트음반들(APR 및 Concert Artist 씨리즈)을 통해 그의 리스트 실력은 이미 알고 있는지라 소나타를 담은 이번 음반은 무지 기대가 되네요.
MF[ME]
*그러고 보니 제가 또한명의 피오렌티노를 좋아하는데 바로 "Jade"(1995)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보여준 린다 피오렌티노입니다. "프렌치 커넥션"의 윌리엄 프리드킨이 재기를 노렸던 작품인데 "원초적 본능"(1992)의 아류정도로 취급되는 불운을 격었죠. 두 영화를 여러번 다시 보아도 개인적으로는 샤론 스톤 보다는 린다 피오렌티노의 지적 팜므 파탈 역할이 더 멋지다는 생각입니다.
△"Jade"에서 남편역인 Chazz Palminteri와의 한장면, 그리고 린다 피오렌티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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