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chmann1 [음악]Maria Bachmann - Glass Heart (마리아 바흐만 - 유리심장) 어떤 가요 애호가가 소녀시대의 음악은 듣지 않으면서 펄시스터즈나 토끼소녀들의 노래만 주리장창 듣는다면 좀 이상한 사람 취급을 당할겁니다. 헌데 클래식 음악쪽은 쇼스타코비치나 프로코피에프 정도의 현대음악도 안들으면서 바흐나 베토벤만 들어도 이상하다는 사람없고, 래틀은 안듣고 푸르트뱅글러만 들어도 "존경"받는 이상한 동네죠. 한때 저도 도저히 제대로 된 녹음이라 할 수 없는 음반들을 들으며 "명반"을 운운하고 "음악적 깊이"를 말하곤 했습니다. 물론, 그런 저음과 고음이 다 잘리고 중역도 뭉개져 악기소리도 구분되어 지지 않으며 때로는 복각의 실수로 피치나 템포도 제대로 맞지 않는 음반들을 들으며 "감동"을 받을 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그를 통해 받을 수 있는 "감동"과 제대로된 녹음의 음반을 제대로된 오디오.. 2011. 1. 2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