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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rtwangler3

[독서]푸르트벵글러 - 하프너 지음 전부터 푸르트벵글러 평전에 대해 소개글을 올린다는 것이 이제야 올리게 되었습니다. 어느덧 나온지 몇달이 되었고 읽은지도 좀 되는 책이 되어 버렸는데 (따라서 관심 있으신 분들은 모두 구입하셨겠죠^^) 그냥 넘어가기는 뭐해서 간략하게 소개글을 올릴까 합니다. 20세기의 가장 위대한 지휘자를 꼽는다고 할 때 많은 분들이 빌헬름 푸르트뱅글러(Wilhelm Furtwangler)를 꼽는데 주저하지 않을 것입니다. 어쩌면 저도 푸르트뱅글러를 꼽을지도 모르죠. 또한 묘한의미로 후계자인 카라얀과 함께 가장 얘기거리도 많은 지휘자라 할 수 있겠죠.오늘 소개해 드리는 책은 이 푸르트뱅글러의 전기입니다. 독일어 원전은 2003년에 나왔고, 국내에는 작년 9월에 번역되어 나왔습니다. 저자인 헤르베르트 하프너는 그간 나왔던 .. 2008. 1. 28.
[음악]Furtwangler 바이로이트 9번에 대하여 모 싸이트에서 푸르트뱅글러(Furtwler) 소동이라는 사건(?)이 있었습니다. 대학시절만 해도 "음료를 캔에 담아 먹는 것의 인도주의적 관점에서의 타당성" 같은 허무맹랑한주장들을 논증하기 위해 걸핏하면 논쟁에 휘말려 들곤 했지만 (말하자면 이때는 "인정된" 모든 것의 기반에 도전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나이 탓인지 어떠한 논쟁이나 토론에도 끼어들고 싶은 생각은 없습니다.^^ 다만 이런 사건을통해 저 자신을 돌아보는 계기로 삼을까 합니다. 말하자면 이번 소동(?)은 한 분이 푸르트뱅글러의 51년 바이로이트 베토벤 9번 실황녹음에 대한 권위에 대한 폄하를 했고 그에 따라 여러 의견들이 개진 되었다고 하겠습니다. 그런데 글들을 읽으면서 들었던 생각은명반의 반열에 항상 탑클래스를 장식하는 이 음반이 (지금은 .. 2005. 1. 11.
[음악]Furtwler Anniversary Tribute 오늘도 아직 발매 되지는 않았지만 예고된 음반입니다. (6월발매 예정) 제가고등학교 말년부터 대학 졸업 때 까지광적으로 빠져 있었고 지금도 여전히 좋아하는 지휘자인 Furtwangler의 50주기 기념 앰범이 DG에서 Origanal Masters 씨리즈로 발매 예정입니다. 무슨곡이든 그의 연주를 들으면 이 해석이야 말로 유일하고 정당한 해석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정도의 카리스마와 위대함을 가지고 있는 - 베를린 필 단원의 증언에 의하면 그냥 그가 보고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오케스트라의 수준이 달라졌다고 합니다 - Furtwangler의 녹음들은 수없이 발매되고 재발매 되어 왔습니다. 일본에서는 Furtwangler 음반의 재발매만 전문적으로 하는 레이블만도 몇개가 되고요. DG는CD 초창기의박스?V 이.. 2004. 5.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