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러리 퀸1 [독서]엘러리 퀸 X의 비극, Y의 비극 엘러리 퀸의 책을 읽은지는 대학도 들어가기 전이 마지막이었던 것 같습니다. 아마 "Y의 비극"이 끝이 었다 생각되네요. 저는 엘러리 퀸의 책들을 즐겨보지는 않았는데, 그 이유는 첫째로 (안그래도 XYZ만 나오면 지겨워 죽겠던 시절이니) XYZ의 비극이라는 제목 자체가 마음에 들지 않았고, "퀸"이라는 이름도 웃겼기 때문이죠. 당시의 제 편견에 의하면 늙은 할머니가 추리하는 것도 마음에 안들었는데 (그래서 마플 씨리즈는 읽지도 않았습니다) 작가 이름부터 "퀸"이라뇨. 더구나 탐정이 제대로 교육도 받지 않은 아마츄어에다 귀머거리라니! 당시에는 정이 안갔습니다. 특히 Y의 비극은 범인이 Y라는 것도 마음에 안들었죠. 흉포한 지능범이어도 모자랄판에 범인이 알고보니 Y였다니! 물론 X의 비극의 A=B=X인 설정도.. 2013. 6. 1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