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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Wonderful Life

아, 나의 귀챠니즘이여~!

by 만술[ME] 2004. 3. 22.
프랭클린 플래너에 (비롯 C클래스이긴 해도) 이안 보스트리지 / 쥴리어스 드레이크 공연 후기를 블로그에 올리겠다고 적어 놓은게 벌써 며칠인데 공연 다녀온지 일주일이 다 되도록 아직도 못올리고 있네요.
이러다가 공연 후기 못올린 공연이 상당수(솔직히 대부분)인데...
공연은 좋았지만 (작년 같은 프로그램이던 쉬라이어에 비해 월등!)진행이 쫌 매끄럽지 않았고, 관객의 매너도 쫌 문제가 있었고 (쉬라이어 땐 진행이 넘 엉망이었고) 해서 할말도 꽤 많지만 귀챠니즘에 빠져 있는 동안 감상문이건, 관객과 진행에 대한 문제는 이미 동호회들에서한물간 정도고...
뭐 마침 출장 준비한다고 제법 바빠지니 글올릴 짬도 줄어 들고... 봐서 걍 간단하게 때우게 될 것 같습니다.
전연주회는 "참여"가 중요하고 관객과 공연자가 함께 만들어 가는 "이벤트"라고 생각한답니다. 그런점에서 연주자의 기교나 음악성도 중요하지만 일회성에 의한 관객을 휘어잡는 카리스마가 가장 중요하죠.그런점에서 보스트리지 / 드레이크의 "겨울나그네"는 저를 아무생각 없이 다시 겨울로 돌아가게 했던 좋은 연주회 였습니다.
아마 귀챠니즘만 아니면 좀 더 좋은 이야기들을 할 수 있을 텐데....
암튼... 더 자세한 이야기는 [Music & Arts] 테마에서 다루기로 하고...
MF[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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