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같이 재미 있는 일이 없을 때는 즐거웠던 옛일을 추억하면서 사는 것도 정신적 건강을 유지하는 한 방법일 듯합니다. 중심부에서 구조조정의 폭풍을 직접 맞으면서 일을 하고 있는 저와 같은 입장이건 주변부에서 어떤 조치와 결과를 기다리는 입장이건 어렵고 불안하기는 마찬가지죠. 그래도 오늘 한 일 하나가 작은 한걸음이 되기를 기대해 봅니다.
오늘 우연히 핸드폰에 저장된 1년전 시우의 첫 걸음 순간을 담은 동영상을 재발견 했습니다. 찍을 때만해도 시우의 첫 걸음을 목격하고 더구나 기록할 수 있었다는 것에 감격했었는데, 이제는 자연스러운 일이되어 버린 시우의 걸음에 다소 무감각하고 또 그 소중함을 잠시 잊었던게 아닌가 생각이 되는군요.
비록 1년전의 동영상이지만 시우의 첫걸음을 보면서 우리 모두의 오늘 하루가 크고 밝은 미래를 위한 첫걸음이 되기를 빌어 봅니다.
MF[ME]
MF[ME]
'My Wonderful Life'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인터넷 자아의 왜곡 또는 전문 블로그 (10) | 2009.02.26 |
---|---|
볼체조 (6) | 2009.02.16 |
블로그 이사, 먼저 한게 잘 한 것일까? (5) | 2009.01.14 |
만술도 구속감일까? (4) | 2009.01.12 |
엠파스에서 이사 왔습니다 (12) | 2008.12.22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