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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Wonderful Life

지를 수만 있다면 가장 지르고 싶은 것

by 만술[ME] 2008. 2. 1.
요즘의 제 하루일과는 대략 아래와 같이 구성되어 있습니다. (물론 요일마다 좀 다릅니다.)

오전4시 ~ 5시30분 기상 및 오페라 DVD 감상
오전5시30분 ~ 6시 출근 준비
오전6시 ~6시30분 출근 (차량이동 및 아이팟을 이용한 음악 듣기)
오전6시30분~7시30분 독서 및 커피 타임 (사무실)
오전7시30분~8시30분 임원/팀장 회의 (또는 기타 회의)
오전8시30분~6시30분 업무 / 각종 미팅 / 블로깅 / 짬짬이 업무 관련된 독서
(12시부터 점심식사 및 스타크래프트 한판 포함)
저녁6시30분~8시 퇴근 (차량 이동 및 아이팟을 이용한 음악듣기)
저녁8시 ~ 9시저녁식사 및 시우와 놀아주기
저녁9시 ~ 9시30분 시우 재우기
저녁9시30분 ~ 11시 (또는 11시30분)
와이프와의 대화를 곁들인 커피타임 또는 독서, 영화 감상,음악감상
저녁11시30분(또는 더 늦게) 취침

대충 이런 일정으로 생활을 하는데 중간에 책읽고, 음악듣고, 공연이나 영화를 볼 시간을 이리저리 배치 했지만 여전히 시간에 대한 갈증은 심합니다. 정말 독서나 음악 또는 영화에 집중할 수 있는 몇시간만 더 있다면 좋겠다는 생각이죠.


제게 있어 정말 누군가에게 돈이나뭔가를 주고 얻을 수만 있다면 가장 지르고 픈 것은 바로 "시간"입니다. 아무것도 안하면서 그 "공백과 여유"를 즐기는 것은 찬성하고 이해하지만 그 시간들을 "죽이는" 사람들을 보면 그 시간을 나에게 팔지 하는 생각 뿐이죠.

MF[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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