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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Wonderful Life

로돌포, 자라스트로 그리고 데이빗 카퍼필드...

by 만술[ME] 2004. 5. 27.
휴일없이 아침부터 저녁 늦게 까지 회사일에 매달려야 하는 상황 때문에 업데이트를 못하고 있습니다. 이런 와중에도 매일 많은 분들이 찾아 주셔서 너무 감사할 따름이죠.
이런 바쁜 와중에도 지난 일주일간 그럭저럭 많은 일이 있었습니다.
우선 사운드 포럼에서 공구한 로돌포 스피커가 드뎌 들어 왔습니다. 제가 사용하게 된 제품은 네트워크를 업그레이드한 고급형인데 여기에다가 스피커 단자를 WBT로 바꾸어 좀 더 업그레이드를 했습니다. 처음에는 의외로 답답한 느낌이 들었는데 사용하면 할 수록 스카닝 15H의 미드/베이스와 G2 리본 트위터의 위력을 나타내기 시작했습니다.
발군의 해상력과 음악적 감성, 그리고 뛰어난 음결... 정말 대단한 유닛에 멋진 튜닝 실력이라는 생각입니다. 다행히 제 장비들과도 매칭이 잘되구요.사운드 포럼의 주력 스피커인 퀸의 경우도 회사 후배인 L군이들여 놨는데 대충 구성한 시스템에 막선을 사용했음에도 놀라운 능력을 보여주어 같이 있던 사람들을 경악하게 했을 정도로 스카닝 유닛의 위력과 사운드포럼분들의 실력은 대단합니다. 너무 펌프하는 것 같아 나중에 자세한 시청기를 올리기로 하고 이하 생략^^
며칠전에는 바쁜 와중에도 틈을 내어서 사운드 포럼 "로돌포"의 모델이 된 베르티 오디오의 자라스트로를 들으러 갔습니다.우선 실물이 아닌 사진을보고 벤치마킹 한 것이어서 인지 모양이 많이 틀리고, 유닛도 달라 보였습니다. 하지만 소리의 질에 있어서는 아쉽게도 3,500만원이나 하는 자라스트로 보다는 로돌포가 제 취향이란 느낌이었습니다. 자라스트로가 스카닝G2리본 트위터, 스카닝 15H, 12B의 조합이 맞다면 (보기에는 15H보다 좀 큰 18H쯤으로 보였습니다) 같은 유닛의 성능을 최대한 살려 준 듯한 로돌포쪽이 제 취향이라는 결론입니다.
어제는 데이빗 카퍼필드의 개막공연을 보러 갔습니다. 이제 젊은 시절의 모습은 많이 없어졌지만 아직도 유머와 분위기로 이글어가는 마술은 멋졌습니다. 특히 제 눈앞에서 갑자기할리 데이비슨을 타고 나타난다거나 바로 옆에서 펑하고 나타나는 등의 마술을 실제로 보니까 대단하다는 찬사를 안할 수가 없었습니다. 아무리 이론적으로는 이건 이렇게 이렇게 하는 것이란 사실을 알고 있어도 실제로 눈앞에서는 환상이 펼쳐지는데 어떻합니까^^.
아마 이번 주말까지는 계속 바쁜 일들이 있을 것 같습니다. 바쁜일이 정리되면 그간 못올렸던 내용들을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MF[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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