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renyi1 [음악]페레니+시프 베토벤 콘서트와 시프 독주회 지난 2월22일(금)에 있었던 미끌로스 페레니와 안드라스 시프의 수퍼 듀오 콘서트와 24일(일)의 시프 독주회를 다녀왔습니다. 사실 연주회 후기를 올리는 것을 별로 좋아하지는 않는데, 올리는 순간에는 어차피 과거의 재현될 수 없는 추억일 뿐이고, (제가 좋았다고 한들 글을 읽는 사람들이 그 연주회를 갈 수도 없는 일이죠) 또한 음반 감상과는 다르게 연주회 감상은 좀더 "참여"에 중점을 두는 스타일이라객관적이 되기 힘들기 때문입니다. 함께 간 사람들과는 가끔 분석적인 토론을 나누기도 하지만, 그건 연주회의 감흥을 더욱 돋구기 위한 수단일 뿐 대부분의 연주회는 그냥 그 순간의 추억으로 기억될 뿐이죠. 아무튼 양일간 올 상반기 가장 기대 되었던 연주회중 둘을 다녀왔습니다. [미끌로스 페레니와 안드라스 시프의 .. 2008. 2. 2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