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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scher2

[음악]기대되는 신보 - 구드(Goode)와 피셔(Fischer)의 베토벤 협주곡집 제가 가지고 있는 많은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전집 음반들 중에 가장 처음 들었던 순간 만큼 오랜 기간 제게 기쁨과 즐거움을 안겨 주었던 것은 리처드 구드(Richard Goode)의 Nonesuch 녹음이었습니다. 그야말로 전집이 갖추어야할 덕목들(일관성, 보편성 등)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발트스타인, 비창, 햄머클라비어 같이 친숙해질대로 친숙해진 곡들도 새로운 느낌과 동시에 친밀함을 느끼게 해주는 연주였죠. 풍월당 신보소식중에 구드의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전곡 신보 소식이 있더군요. 더구나 파트너가 이반 피셔(Ivan Fischer)가 지휘하는 부다페스트 페스티벌 오케스트라입니다. 그야말로 환상의 조합이죠. 구드의 연주는 물론이고 피셔의 손에 의해 조탁된 베토벤의 음악들이 어떻게 들릴지 정말 기대됩니다... 2009. 2. 15.
[음악]라흐마니노프(Rachmaninov) 교향곡 2번 - Ivan Fischer 제가 좋게 말하면 신중하고, 나쁘게 말하면 게으른 탓에 어떤 음반을 구입하고 간략한 소개 내지는 추천글 올리는데 꽤 오랜 시간을 잡아먹곤합니다. 해서 어떤 음반의 경우는 이걸 지금올리면 너무 뒤쳐지는 것 같기도 해서 아예 블로그에 올리지 않기도 하죠. 오늘은 이런 관점에서 본다면 제법 따끈 따끈한 신보를 소개할까 합니다.^^ 바로 Ivan Fischer가 부다페스트 페스티벌 오케스트라를 지휘해서 녹음한 라흐마니노프 교향곡 2번입니다. (Channel Classics CCS21698) 개인적으로는 라흐마니노프의 협주곡과는 달리 교향곡은 CD시절에 와서야 듣게되었습니다. 그리고 들었다고는 해도 별로 공감하는 바가 없어서 음반도 듣고 실황도 들어도 그냥 "들었다" 정도였죠. 이랬던 라흐마니노프의 교향곡을 다시.. 2004. 7.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