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rkusny1 [음악]야나첵 피아노 음악집 - Rudolf Firkusny 음악을 아무리 오랜 기간을 열심히 들었다고 해도, 클래식 분야에만 한정해도 모든 작곡가의 모든 장르 음악을 좋아하기는 힘들더군요. 아직도 유명한 작곡가의 필수명곡중에도 즐겨 듣지 않는 음악들, 아예 이게 왜 명곡이고 다들 좋아하는 곡인지 도통 모르겠는 곡들도 많고, 남들은 전혀 듣지 않는지만 늘 즐겨듣게 되는 음악들이 있죠. 아울러 즐겨 듣는 음악이지만 (연주의 질이 아닌) 연주 스타일에 따라 전혀 즐길 수 없는 경우도 있죠. (지난 주말 와이프 친구집에 갔다가 우연히 셰릴 스튜더의 모짜르트 아리아집을 들었는데 시대연주를 오랜기간 들어온 영향 때문인지 듣는 내내 뭔가 조치를 취하고 싶더군요^^) 음악을 듣다보면 어떤 곡을 "득음"하게 되는 순간을 종종 겪곤 합니다. 그 전까지는 그 곡을 아무리 들어도 감.. 2009. 5. 2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