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audio Arrau1 [음악]클라우디오 아라우 (Claudio Arrau) 인터뷰 (Gramophone, 1972년 2월) 한때 집에 넘쳐나던 연주자들 브로마이드들 중에서 아라우의 것을 제법 오랫동안 방에 걸어 놓았습니다. 오랫만에 아라우에 대한 글을 쓰니 그시절이 생각나네요. 그의 말년에 베를린 필과의 실황을 들으며, 위대했던 피아니스트의 넘쳐나는 미스터치들이 얼마나 눈물겹던지요. 그리고 이런 애틋함이 그의 음반들중 필립스의 마지막 세션들을 담은 박스를 가장 좋아하는 이유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아래는 클라우디오 아라우(Claudio Arrau)가 1972년 앨런 블라이쓰와 했던 그래모폰지 인터뷰 입니다. 원제는 이며, 2월호에 게제 되었습니다. 저작권은 당연히 해당 저작권자에 있으며, 참고용으로 번역한 것입니다. '눈을 떠보니 피아니스트가 되어 있었습니다' 아라우는 자신의 경력의 시작에 대해 이렇게 설명했다. '4살 때 연주.. 2013. 12. 2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