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페리온의 몰락1 [독서]댄 시먼스 - <히페리온>, <히페리온의 몰락> 우연히 알라딘을 뒤지다가 댄 시먼스의 이 아직도 반값으로 풀려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은 다시 정상 할인율(20%)로 돌아왔더군요. 품절이군요! 블로그에 책에 대해 많이 올리는 것은 아니지만 고전인 를 제외하고는 SF쪽의 책에 대해서는 올린 적이 없는 것 같아 이참에 올려볼까 합니다. 댄 시먼스의 2부작은 존 키츠의 시 과 그의 삶을 모티브로 해서 (소설의 설정상) 인류가 인지하고 있는 전 우주적인 사건으로 확대합니다. 하지만 키츠나 키츠의 시에 대해 몰라도 전혀 문제 없이 재미 있게 읽을 수 있습니다. 단, 도입부에 친절함 없이 작가가 도입한 설정들이 그냥 (주인공들에게는 설명이 필요 없는 상식이므로) 마구 나오는데 뒤로 가면 대부분 이해될 내용이므로 이 부분만 잘 넘기면 그 뒤는 열린책들 특유의 빽빽.. 2013. 9. 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