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의여자1 [TV]"태양의 여자"를 대충 보고서... 와이프덕에 가끔 보게 되었던 드라마인 "태양의 여자"가 어제 막을 내렸습니다. 시우를 재우는 시간과 겹치기 때문에 듬성듬성 보았지만 제법 몰입도가 있는 드라마더군요. 특히 저는 착한 여자보다는 악녀쪽을 선호하는 스타일이기 때문인지 김지수가 연기한 신도영에 훨씬 공감하면서 보았습니다. 재미 있게 보면서도 이 드라마가 인기가 높아짐에 따라 한편으로는 씁쓸했습니다. 정치, 경제, 사회, 교육 등 우리나라의 모든 분야가 갑자기 시계를 되돌린 듯한 상황으로 변해가는데 드라마 소재에 있어서도 그간 각종 참신했던 시도들을 갑자기 10여년 뒤로 돌린 듯한소재들이 무성한 드라마가 각광을 받는 현실이 씁쓸했기 때문이죠. 이제는 드라마 까지 시대를 역행해 후퇴하는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물론, 배우들의 연기, 몰입감 면.. 2008. 8. 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