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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2

2024 크리스마스 이야기 [몽상클레르 슈톨렌]슈톨렌은 크리스마스에 독일에서 만들어 먹는 빵으로 과일, 견과류를 럼에 담가 두었다가 넣은 빵인데 겉에 슈가파우더가 두껍게 발라져 있어 두 달 이상 보관하면서 조금씩 먹을 수 있는 디저트용 빵입니다. 열량도 높고 제법 달아서 한 번에 다 먹는 것이 아니고 가운데부터 조금씩 잘라먹고는 두쪽을 붙여 잘 싸서 보관했다 또 가운데를 잘라먹는 식으로 사용합니다. 몽상클레르의 슈톨렌은 올해부터 한정 출시된 제품인데 좋은 친구들이 선물해 준 덕분에 크리스마스에 즐길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일반적으로 몽상클레르의 빵이나 케이크는 입에 넣었을 때 맛있다는 느낌보다는 좋은 재료를 썼다는 느낌이 먼저 와닿는 스타일인데, 슈톨렌의 경우에는 입에 닿는 순간 재료는 물론 맛도 뛰어나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아무튼.. 2024. 12. 23.
크리스마스 트리 만들기 지난 일요일 시우와 크리스마스 트리를 만들었습니다. 작년에도 만들었는데 작년에는 기대와 다르게 별 반응이 없더니 올해는 확실히 한살 더 먹었다고 엄청난 관심을 보이더군요. 처음 시작할 때부터 자기 몸에 트리 장식품을 둘러달라고 하더니 방울 다는 위치도 지정하고 불을켜놓고 한참 바라보더군요. 덕분에 좀 이르게 캐럴도 들었습니다. 결혼전 와이프가 쓰던 10년도 더 된 트리라 뽀대는 좀 안나고 최근의 방울 중심으로 장식하는 크리스마스 트리 트랜드와 달리 반짝이 전구도 달아 놨는데 복고풍스럽고 제법 좋네요.시우를 만족시키는데는반짝이 전구가 최고인듯.^^ 큰 트리에 비해 눈높이도 시우와 잘 맞더군요. 내년쯤에는 뒤에 보이는 브라운관 TV를 바꿔볼까 생각도 해봤는데 요즘 경기로 봐서는 더 써야겠습니다. 아무튼 좀 .. 2008. 12.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