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르소설1 [독서]책에 관한 이런 저런 이야기들 전에 회사를 다닐때만 해도 막판에는 스트레스 때문인지 음악도 별로 듣기 싫고, 책도 안읽고 그냥 WoW만 하면서 모든 것을 잠시나마 잊곤 했는데 회사를 그만두고나니 WoW를 하는 시간이 줄고 (접속 안한지 한달이 넘었습니다) 음악을 듣거나 책을 읽는 시간이 늘었습니다. 특히 책의 경우 업무와 관련되는 책이나 지식과 관련되는 책이 아닌 그냥 순수한 즐거움을 주는 문학을 읽게 되더군요. 오늘은 그래서 그냥 책과 얽힌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할까 합니다. 제가 처음으로 읽은 (동화가 아닌) 책은 쥴 베른의 "해저2만리"였습니다. 한글을 모르던 시절 청소년 문고판으로된 책을 어머님께서 읽어 주셨죠. 아마 인간을 달에 보낸지 얼마 지나지 않았고, 박정희 정권하에서 경제 발전을 위해 전국민이 노력하던 때라 "과학"에 .. 2013. 4. 2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