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예술잡지 F1 인문예술잡지 F 최신호(F10)를 보면서 떠오른 우정과 작업에 대한 사고의 편린들 잡지(雜紙) - 저는 잡지라는 표현을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그냥 어떤 사물을 지칭하는 “이름”이라 생각하면 되겠지만 제 스스로 잡스러운 것을 읽는 사람이 되고 싶지는 않고 (물론 매우 雜스러운 정기간행물들이 있긴 합니다) 때문에 “정기간행물”이라거나 “월간지”, “계간지” 같은 용어를 선호합니다. 그런데 제가 보는 얼마 안되는 이런 정간물중에 노골적으로 제목이 “잡지”인 정간물이 있으니 “인문예술잡지 F"입니다. 앞에 거창하게 “인문”과 “예술”을 내세웠지만 내용이 잡다한 것은 사실입니다.^^ A5 150쪽 정도에 10여가지의 기사가 있으니 기사에 따라 10쪽 미만인 경우도 제법 되죠. 기사의 수준도 등장하는 용어들이나 서술기법이 일반적이지 않아서 그렇지 크게 학술적이거나 전문적이지는 않습니다. 따라.. 2013. 8. 2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