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류가방1 [패션]필슨 오리지널 브리프케이스 (Filson Original Briefcase aka 필슨 256) 이전 글에서 필슨의 브리프케이스를 정장에 안 어울리는 디자인이라고 한 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사실은 제가 몇년째 필슨의 오리지널 브리프케이스(필슨 256)를 출퇴근 시 들고 다니고 있습니다. 오늘은 작금의 월북을 월북이 아닌 것으로 뒤집는 추세에 맞춰 출퇴근 가방으로서의 필슨 256에 대해 글을 올릴까 합니다. 1. 왜 가죽이 아닌 천쪼가리로 된 필슨인가? 정장에는 가죽으로 된 서류가방을 드는 것은 어느 정도는 보편화된 상식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것도 크게 주목을 받지 않는 무난한 스타일이 추천되죠. 저도 이직을 한 김에 가방도 바꾸자는 생각에 먼저 고려한 건 가죽 브리프케이스였습니다. 나이도 있으니 기왕이면 쓸데없이 고가의 브랜드는 아니더라도 가죽의 질은 풀그레인 정도로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 2022. 6. 2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