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또오브리옹1 [F&B]샤또 오브리옹(Ch. Haut-Brion)을 마실 뻔하다 어제 저녁약속이 있어서 압구정에서 간단히 식사를 하고 술을 한잔하는데 술을 내시기로 한분 동생분이 하는 바에서 술을 마시게 되었습니다. 제가 독주를 피하는 성격이고, 요즘 와인을 주로 마신다는 얘기에 와인을 마시기로 했는데 그곳에서 와인 리스트가 많이 준비된 것은 없고 몇종 골라 놨다면서 가져온 와인은 바로 샤또 오브리옹(Ch. Haut-Brion)!!! 그야말로 이름만 들어본 보르도 그랑크뤼 끌라세 1등급에 빛나는 (1등급은 다섯종류 밖에 없고 생산량도 매우 한정되어 있습니다) 샤또 오브리옹!!! 모르는척 하고 오픈할 수도 있었겠지만 그런경우라면 앞으로 그분 얼굴 볼 수 없는 경우가 생길 수도 있을 것 같아 물리고 저렴하게 몬테스 알파 까베르네 쇼비뇽과 베라짜노의 끼안티 클라시코로 만족했습니다. 잠시 .. 2006. 11. 1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