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역1 [독서]번역에 대한 몇가지 이야기 번역에 대해 떠오르는 생각을 몇가지 적어 보았습니다. 1. 근래에 몇편의 졸역을 포스팅한 바 있습니다. 앨리스 먼로의 편집자였던 데보라 트리스만의 글을 번역한 것을 빼고는 문학적인 표현이 중요한 글이 아니라 정보의 전달이 목적인 글들이었기 때문에 가능한 직역을 하되 표현상 불분명한 경우는 제가 이해 한 바를 반영해 의역을 섞었습니다. 예를들어 한번 이름이 언급된 경우, 영어는 이후 "he"로 일관하는데 이걸 모두 “그는”으로 번역하면 어색한 문장이 되거나 의미가 불분명해지는 경우가 있어 때때로 이름을 명확히 다시 해준다거나, 영어에서 모든 문장에 나오는 주어의 경우 우리말은 오히려 생략하는 경우가 더 자연스럽게나 하는 경우가 있고, 아예 의미의 명확화를 위해 몇 개의 단어를 첨가해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2013. 11. 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