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업1 공기업 이야기 지난 몇 개월간 비밀리에 (라고는 하지만 주위에 알만한 사람은 다아는) 진행해왔던 일이 있는데 최근 결실을 맺었습니다. 말하자면 “사장 만들기” 프로젝트였는데 전에 다니던 회사에서 부사장으로 은퇴하신 분이 있습니다. 신입때 저의 팀장이셨고 이후에도 제법 오랜 시간을 함께 했던 분입니다. 회사를 떠나시기 전에는 제가 팀장을 맡고 있던 본부의 본부장이셨구요. 퇴직하신 뒤 일년 정도를 쉬셨는데 어느날 연락이 오셨습니다. (제가 퇴직한 뒤 한달정도 되던 시점이네요) 그분은 경기도 00지역 출신이셨는데 지방 공기업인 00공사의 사장으로 도전해볼까 하는데 도와달라는 이야기셨습니다. 그렇게 일은 시작되었습니다. 처음부터 그분은 00공사의 현재 상황이 좋지 않고 본인이 가서 제대로 일을 추진하려면 믿을 만한 사람이 필.. 2013. 4. 3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