엊그제 아파트 단지내에서 야외 음악회가 있었습니다. 아파트가 3000세대의 규모다 보니까 이런 저런 다양한 분들이 사셔서주민들이 함께 가을밤과 음악을 즐기자는 모임이었는데 클래식에서 부터 무용까지 다양한 공연이 있었습니다. 주민들로 이루어진 출연진도 프로 음악가에서 어린이까지 다양하더군요.
집앞이 공연장이던 분수광장이었기에 따뜻한 실내에서 공연장으로 개조된 분수대를 내려다 볼 수 있었습니다. 늦게 퇴근했고, 저녁도 먹으랴 그냥그냥 밖에서 들려오는 음악들 듣는게 대부분이었지만 사람사는 정취를 느낄 수 있어 좋았던 시간이었습니다.
생각난 김에 허접한 사진 한컷 남겼죠.
MF[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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