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V8201 생존신고 - 요즘 이러고 삽니다 먹고 살기 얼마전 직장을 바꿨습니다. 이전 직장이 업계 순위도 높고, 그룹 재개서열도 높고, 비록 올해 제가 맡고있던 부서의 실적이 죽을 쑤기는 했어도 자리에 대해 그리 큰 을 느끼지는 않음에도 갑작스럽게 결정을 했습니다. 남들이 보기에 좀 합리적으로 보이지 않고 영리해 보이지 않는 이직을 한 이유는 영화 에서 그간의 모든 노력이 허사가 되고, 자신은 물론 친구의 목숨도 온전치 못할 것을 알면서도 크리스토프 발츠(왈츠)가 “I’m sorry. I couldn't resist”라며 디카프리오를 쏘아죽인 이유와 같습니다. 전 이래서 출세를 못해요. (유튜브 링크) 옮기고 보니 연봉도 좀 오르고 뭐 장점도 제법 있더군요. 더구나 최근 이전 직장의 대표가 갑자기 바뀌고 나서의 상황은 드레스덴에 살다가 피부병도 .. 2020. 12. 2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