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열음1 [MF Award 2003] - 최고의 연주회 부문 2003년 크고 작은 많은 음악회와 오페라를 다녔습니다. 그 중에는 못참고 중간에 나와야 했던 운동장 오페라 "아이다"에서부터 오빠부대가 동원되는 클래식 음악의 새로운 미래(?)를 보여준 윤디 리의 피아노 독주회 등 각종 연주회와 오페라 공연이 있었지만 올해 최고의 연주회를 꼽는 것은 의외로 쉬운 일이었습니다. 바로 교향악 축제 기간의 수원시향+손열음 연주회가 있었기 때문이죠. 교향악 축제의 하루로 편성된 이날 연주회는 전혀 기대없이 갔던 연주회에서 받은 충격 때문에 더 인상적이었는지는 몰라도 일부 애호가들 중에는 손열음 팬클럽을 만들자는 이야기가 나올정도로 근래 보기 드믄 센세이셔널한 연주회였습니다. [피아니스트 손열음] 특히 이날 손열음양의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3번 연주는 제가 들어본 (물론 연.. 2003. 12. 1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