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북아 사진 교류전1 [전시]이런 저런 전시들 혼자놀기로는 셰익스피어의 탄생 450주년을 기념하거나, 이런 저런 음악가의 삶과 죽음을 기념하면서 보내는 한편으로 가족과는 이런 저런 전시를 다녔습니다. 주말에 약속들이 있어 많이는 돌아다니지 못했는데, 그럭저럭 인상적인 전시들을 돌아 볼 수 있었습니다. (생각나는대로 적다보니 시간적 순서는 뒤죽박죽입니다.) 1. 인경 - 心다 (종료) 매우 인상적인 전시였습니다. 핀으로 비단에 심어서 이런저런 형태(주로 이름없는 들풀들)를 표현했는데 아이디어와 핀으로 표현되는 세부가 마음에 들었습니다. 누군가를 찌르고픈 욕구를 이렇게 예술적으로 승화시키고자 했다고 하는데, 그 찌르는 과정에서 작은 핀을 이용해 꼭꼭 찌르자면 어쩔 수 없이 본인도 고통을 받아야 한다는 것이 의미 심장합니다. 가빈이는 거의 모든 작품 앞에.. 2014. 5. 1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