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의 트렌드(?)에 맞춰 제 경력사항을 좀 업데이트하기로 했습니다. <기간>은 이력서를 쓸 시점의 기억력에 따라 자유롭게 변경할 예정이라 정확한 기간은 명기하지 않겠습니다.
유니버시티 오브 펜실베니아 도시계획학과 대학원 출강 동국대학교 대학원 건축학과 출강 국제 친환경 빌딩 컨퍼런스(노르웨이 오슬로) 대한민국대표 참가 사회학계의 거장 니클라스 루만 사사 세계적 베스트셀러 <The Macintosh Bible> 공동저자 |
1. 유펜과 동국대 <출강>은 사실은 <동일한/동시에 발생한 사건>입니다. 동국대 교수님들, 그리고 유펜 교수님과 협업으로 진행하는 프로젝트 덕에 진행된, 특강도 아닌 단순 프레젠테이션 수준이었습니다. 그리고 그 자리에 동국대 대학원생들과 유펜 대학원생들이 함께 자리하고 있었지, 따로따로 이루어진 강의도 아니었죠. (자세한 내용은 여기 참조)
2. 국제 친황경 빌딩 콘퍼런스 건은 A 대학 교수께서 제가 다니던 회사에서 시공한 B 프로젝트를 콘퍼런스에서 한국의 대표 사례로 발표하시기로 했고, 그에 따라 참관 목적으로 콘퍼런스에 참가하게 되었죠. 발표자를 제외하면 이 콘퍼런스는 <누구나 참가비만 내면> 참관할 수 있었던 콘퍼런스입니다. 다만, 제가 <참여했던> <회사의> 프로젝트가 대표 사례로 발표된 바, 당연히 제가 <개인자격으로 한국 대표로 참가한 것>처럼 경력을 적어도 무방하다 생각합니다.
3. 재학시절 니클라스 루만이 모교에 방문해서 2시간 정도 특강을 한 적이 있습니다. 5일이 연수경력이 된다면 2시간 정도는 충분히 <사사>를 받은 것으로 적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4. <The Macintosh Bible>은 맥을 쓰는 사람들에게는 꽤 유명한 책이어서 지속적으로 새로운 에디션이 나오곤 했습니다. 맥을 사용하던 저도 매번 나올 때마다 사서 읽곤 했죠. 그러다 제가 발견한 맥 사용 팁을 <독자기고>했고, 놀랍게도 그 기고한 내용이 실렸습니다. 이 책의 특징이 이렇게 매번 새 에디션을 낼 때마다 독자의 의견들을 충실히 반영한다는 것이었죠. 아무튼 제가 쓴 내용이 책에 실렸으니 충분히 <공동저자>라 할 수 있겠습니다.
좀 더 생각을 더듬어보면 더 장황하게 쓸 내용이 많을 듯싶습니다만, 이 정도면 제가 전달하고자 하는 바는 명확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아무튼 저도 이 정도는 적어줘야 <공정과 상식>에 어울리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MF[ME]
*PS : 앞으로 이 트렌드가 지속되면 인사담당들은 너무 힘들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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