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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이야기

[TV]살아 있는 지구 (Planet Earth)

by 만술[ME] 2008. 2. 5.

오늘 소개해드릴 영상물은 이미 많은 분들이 KBS를 통해 보셨을 BBC 등의 합작 다큐멘터리인 "살아 있는 지구"(Planet Earth)입니다. [모든 이미지는 이해를 돕기 위하여 DVD프라임의 리뷰에서 가져왔습니다.]

이 다큐는 그 압도적인 내용과 화면에 대해서는 익히 들어 왔으나 차세대 미디어에 대한 불확실성, 그리고 제법 높은 가격으로 미루어 두었는데 이번에 KBS에 계시는 아시는분 덕에 1/3 정도 되는가격에 구입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와이프와 함께 매일밤 2편 정도를 보고 있는데 둘이 이 다큐를 보면서 하는 일은 탄성을 연발하거나, 잘샀다는 이야기 뿐입니다. 그냥 영상에 압도된 뒤 어느덧 엔딩 크레딧을 보게 되더군요. 그리고는 돈을 모으자, 그리고 늦기 전에 이런 곳들중 일부라도 찾아 나서자는 이야기를 나누게 되죠.^^

자연이 아름답고 경이롭다는 이야기는 늘 들어 왔습니다. 그리고 지구가 얼마나 소중하고 지켜야 할 곳인지도요. 헌데 그 수많은 이야기 보다는 이 다큐멘터리를 한번 본다면 지구가 얼마나 아름다운지, 그리고 그 아름다운 곳들을 잃게 된다는게 얼마나 슬프고안타까운 일인지를 절실히 깨닫게 됩니다. 정말 백문이 불여일견이죠.

그간 고화질의 큰 TV에 대해 별 필요를 느끼지 못하던 와이프도 이 DVD를 보면서 TV가 더 컷으면 좋겠다는 이야기를 하더군요. 다음에는 어디서 블루레이 버전을 보여주면 바로 결론이 나지 않을까 싶습니다.^^

저는 DVD로 보고 있지만 DVD만으로도 화질과 음질은 충분히 좋습니다. 더구나 친절하게 더빙까지 되어 있어서 자막을 보느라 압도적인영상을 놓치지 않아도 되죠. 사진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이들 영상들이 빛과 앵글을 얼마나 잘 활용했는지 감탄에 감탄을 금할 수 없을 것입니다.

사실 이 다큐의 목적 자체가"백문이 불여일견"이기에 해설이란 측면에서 정보를 제공하는 나레이션이 많지는 않습니다. 영상이 모든 것을 말해주고, 나레이션은 필요한 부분에서 적절히 배치되어 있어 효과에서는 더 낫다는 생각입니다.많은 나레이션을 통해지금의 형태보다 무엇인가 정보를 더 제공하려고 했다면, 지식은 늘었겠지만 감동은 줄었을 테니까요.

몇번 강조하지만말이 필요없습니다. 이번 연휴에 DVD대여점에서 라도 빌려서 가족과 함께 본다면 지구의 소중함을다시금 깨닫게 되는 소중한 체험을 하게 될 덧입니다. 아래 샘플 이미지들을 보면 아마 이 다큐의 압도적인영상에 대한감을잡을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블루레이를 재생할 수 있으면 블루레이로 지르시는 센스가 필요합니다^^)

MF[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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