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의 소설 <소년이 온다>를 읽은 후, 아니 그보다 더 가슴이 아픈, 그래서 도저히 빨리 읽을 수 없고, 하루에 몇 장을 넘기지 못하고 다음날로 넘겨야 했던 책이 스베틀라나 알렉시예비치의 <전쟁은 여자의 얼굴을 하지 않았다>입니다. 현 정권의 <선제타격론>에 공감하고, 그래서 전쟁도 불사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분들이라면, 그런 분들이 이런 책을 읽을 소양 따위 없을 것이 분명하지만, 전쟁의 민낯을 똑똑히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막상 글을 올리려니 다시 복받치는 감정이 올라와 더 길게 쓸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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