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3 [게임]아즈텍(Aztec) 어떤 분이 무시무시한 연식을 또 이야기하시겠지만, 지금도 가끔 즐기는 게임에 아즈텍(Aztec)이라는 게임이 있습니다. 80년대 가정용 컴퓨터 붐 속에 청계천 세운상가에서 팔던 Apple II+ 복제품을 가지고 놀다가 큰 마음먹고 디스크 드라이브를 구입했습니다. 당시 대세는 마치 LP플레이어처럼 일본 나쇼날의 벨트 드라이브 방식이 대세였지만, 아수카 같은 곳에서 내놓은 다이렉트 드라이브 방식이 그 아성에 도전하던 시기였는데, 저는 조용함이 마음에 들어 아수카의 드라이브를 구입했습니다. 당시야 (회사에서 디스크를 사용하신 분들이라면 친숙할 2HD 방식 보다 전 세대인) 1SDD 방식이 최신이던 시절이지만, 최신 게임도 주로 한 장이면 되었고, 단순한 게임이라면 한 장에 몇 가지가 들어갈 수도 있었습니다. .. 2025. 3. 20. [게임]슬러거 제2시즌을 마치고 전에 언급한 게임인 진짜야구 슬러거의 두번째 시즌을 마쳤습니다. 이번 시즌은 첫번째 시즌에 비해 월등히 향상된 성적을 거두었는데, 오죽하면 일단 이정도 승률이면 사실상 패넌트레이스 우승이나 마찬가지라는 생각에 마지막 5게임중 4게임은 그간 2군에 넣어놨던 투수들을 선보이는 자리로 활용했고, (그래도 3승1패였죠.^^) 마지막 게임은 이번 시즌에 맹활약했던 투수 4명이 총동원되는 일종의 쇼를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1.212의 살인적 방어율에 비해 팀타율과 OPS가 상대적으로 빈약한데 그래서 조금 타격이 받쳐 주었더래도 8할 이상의 승률을 올리지 않았겠나 하는 생각도 듭니다. 아무튼 이번 시즌을 여유롭게 마무리한 기념으로 가상 토크쇼를 재미삼아 올립니다. 안녕하십니까? 슬러거 집중탐구, 오늘은 이번 시즌 패.. 2009. 4. 15. [게임]진짜 야구 슬러거 이야기 몇달전 구조조정에 들어가면서 묘하게 사업부내에 불어닥친 바람이 있습니다. 바로 온라인 야구 게임인 "진짜야구 슬러거" 열풍인데 이어지는 밤샘과 야간작업속에서 직원들에게 짬짬이 즐거움을 줄 수 있었기 때문이죠. 스타나 포트리스 이후에 직원들이 이렇게 한가지 게임에 몰두했던 적은 없었던 것 같습니다. 더구나 요즘은 WBC 열풍과 함께 안하던 직원들도 동참하고 있죠. 슬러거는 "진짜"야구를 모토로 내세우면서 이런저런 요소를 많이 도입했습니다. 아케이드적인 요소도 강하지만 결국은 장,단기적 안목에 입각한 구단 경영이 중요하다는 점이 그것인데, 예를들어 지금 아무리 화려한 스타급 선수로 무장했다고 해도 차기를 대비한 선수를 육성하지 않으면 곧 위기에 처할 수 있고, 주전만 혹사하면 나중에는 체력저하로 경기력이 저.. 2009. 3. 2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