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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위기3

진짜 위기는 시작도 안 했다 제가 매우 부정적인 경제전망과 관련된 포스팅을 올린지 며칠 못간 지난 화요일 시사IN에 정말 공포스러운 기고문이 올라왔습니다. 제목부터 "진짜 위기는 시작도 안 했다"인데 이번 위기의 진원지인 월가의 모기지 파생상품 트레이더의 글이므로 주의 깊게 읽어 볼 가치가 있습니다. MF[ME] 2008. 10. 23.
마지막 불꽃 놀이 또는 만수야 고맙다~! 요즘 경제문제와 관련해서 좌파 쪽집게 애널리스트로 주위에 자리매김 하고 있는데, 경제 상황은 쪽집게(?)인 제 예상보다 빠른 행보로흘러가고 있습니다. 가정생활과 개인적 소비에 있어서도 연말까지 적응기간을 거쳐 내년 부터는 본격적인 긴축재정으로 돌입해야 겠다고 계획하고 있었는데 현재의 상황이 이 긴축운영 시점을 당길 수 밖에 없게 만들었습니다. 결국은 지난번 알라딘의 폭탄 세일이 제 음반구입의 마지막 불꽃놀이가되었습니다.공교롭게도 긴축을 선언하던 날인 지난 금요일 우르르 배달되는 박스들이 (그나마 영화 DVD 지른 것은 사진에서 빠졌습니다) 긴축의 의미를 퇴색시키면서도 좀 묘한 감회를 주더군요. 아마도 이번 터널은 무척이나 길 것 같습니다. 그리고 10년전 보다 힘들 것 같습니다. 어쩌면 경제적으로 지금과.. 2008. 10. 20.
만술의 사회적 지위 또는 IMF의 전조? 요즈음 전화와 우편으로 모 카드사에서 카드를 업그레이드 해서 발급하라고 계속 연락이 오더군요. 그런데 그 카드 종류가 요즘은 개나 소나 다 발급 받는다는 플래티넘 카드가 아니라 다이아몬드 카드란게 놀랍습니다. 그 카드사의 홈페이지에는 이렇게 써있습니다. 3급이상 공무원, 종합대학 총.학장 및 역임자, 종합병원 원장, 35세 이상 변호사, 제 1,2금융 현직임원 및 대표자 역임자에 속하지 않는데 아마 저는 그 마지막에 나온 "등"에 속하나 봅니다. 언제 저희회사 팀장급이 윗분들과 동급이 되었는지 비지니스 프렌들리 한 정권하에서는 카드사도 달라지는 군요.^^ 무려 연회비는 30만원. 지금 쓰고 있는 국민의 푼돈으로 성장해서 덕분에 IMF를 잘 넘긴 뒤에는 부자들에 충성하는 은행으로 환골탈퇴한 모 은행의 자회.. 2008. 10.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