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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여행6

[여행]생 폴 드 방스(St. Paul de Vence) - 예술가의 마을 유럽 여행 이야기 오늘은 예술가의 마을인 생 폴 드 방스(St. Paul de Vence) 입니다. 니스를 근거로 당일치기 여행을 다녀오기 좋은 장소중 하나로 열차로는 모나코가 있다면 차량으로는 생 폴 드 방스가 있습니다. 니스 중심에서 버스를 타고 움직이면 되는데, 제법 유명한 관광지여서 가는 사람이 많으니 쉽게 가실 수 있습니다. 시간은 약 1시간 30분 정도 소요됩니다. 언덕위에 아기자기하게 모여진 마을인 생 폴 드 방스는 그 아름다움과 예술적 향취 때문에 피카소, 샤갈 같은 화가들이 머물렀다고 합니다. 지금도 곳곳에는 화방과 예술관련 상점들이 있는데, 관광상품화 되었기 때문에 예술가들의 마을 보다는 예술가들의 마을을 빙자한 테마파크의 느낌이 더 강합니다^^. 버스를 타고 니스를 떠나 아름다운 전경.. 2007. 8. 20.
[여행]니스 (Nice) - 해변의 도시 마르세이유에서 모나코까지의 약간 튀어나온 지중해의 연안지역을 꼬따쥬 자방이라 부릅니다. 유럽인들이 은퇴후 살고파 하는 최고의 휴양지역이죠. 니스(Nice)는 이 꼬따주의 동쪽에 위치하고 있으며 인근에는 유명한 영화제의 도시인 칸느와 모나코가 있죠. 니스는 이렇게 휴양도시이기도 하지만 교통의 중심지이기도 합니다. 이탈이아와 스위스가 인근에 있기 때문에 니스에서 철도 등을 이용해서 이동이 용이합니다. 제 일정은 파리에서 스페인의 바르셀로나로 갔다가 다시 프랑스쪽으로 넘어와서 이탈리아로 이동하는 것이었기에 당연히 니스를 거쳐 갔습니다. (순서상으로는 바르셀로나를 나중에 다룰 것입니다) 특히 바르셀로나쪽에서 야간열차가 도착하고 이탈리아쪽으로 야간열차가 출발하기에 이모저모로 돈을 아껴야 하는 여행객의 입장에서는 .. 2007. 8. 13.
[여행]파리 - 루브르 박물관, 라 데팡스 유럽 여행기 파리편 제3탄이자 마지막입니다. 파리의 가장 큰 볼거리중 하나인 루브르 박물관은 요새, 궁전으로의 개축의 역사를 거쳐 현재의 박물관이 되었습니다. 워낙 규모가 크다 보니까 제대로 보려면 일주일은 걸린다고 하는데, 간단하게 본다면 훨씬 시간이 적게 걸리죠. 유명한 “다빈치 코드”에 나온 대로 빅쓰리인 모나리자, 니케, 비너스를 중심으로 관람한다면 별로 시간 걸릴 것도 없습니다. 박물관의 입구는 뻬이에 의해 설계된 유명한 유리 피라미드인데 지하철을 이용하는 경우 다른 입구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저는 두 입구를 다 이용해 보았는데 편리성은 지하쪽이 좋지만 아무래도 감동에 있어서는 피라미드쪽이 훨씬 좋더군요. 매표소는 피라미드를 지나 지하로 들어가서 로비에 있습니다. 박물관의 구성은 “다빈치 코드.. 2007. 8. 9.
[여행]파리 - 노트르담, 몽마르뜨 유럽 여행기 파리편 제2탄 입니다. 오늘은 노트르담, 몽마르뜨, 레알지구 등을 돌아볼까 합니다. 일반적으로 이 정도 코스면 한나절 코스 정도 됩니다. 서울의 여의도 보다는 훨씬 작지만 파리에는 시테섬이 있습니다. 이 시테섬은 중세까지 파리의 중심부로 자리매김 했었죠. 이 시테섬의 가장 중요한 볼거리가 바로 뮤지컬로도 유명한 노트르담 드 파리입니다. 노트르담은 직역하면 “우리들의 여인”인데 바로 성모 마리아를 뜻합니다. 잘 알려진대로 3세기에 걸쳐 건립되었으며 대표적인 고딕양식의 건물이죠. 우선 외부부터 각종 조각들이 장식되어 있기에 볼거리를 제공합니다. 산자와 죽은자를 심판하러온 예수의 조각부터, 마리아와 아기예수의 조각까지 다양한 조각들이 있습니다. 특히 종탑둘레의 괴수상은 관광사진의 대표적 등장 인물.. 2007. 8. 7.
[여행]파리 - 개요 및 시내 중심부 유럽 여행기 오늘은 본격적으로 파리편입니다. 파리 역시 런던처럼 지하철과 도보로 대부분의 중요지역을 돌아볼 수 있는 대표적인 도시중의 하나입니다. 파리도 주요 볼거리들을 나열해 놓고 일정에 맞춰 구성하면 될 것입니다. 콩코드 광장, 샹젤리제 거리, 개선문은 일직선상에 있어 좀 힘들지만 걸어서 돌아 볼 수 있고, 곁들여 루브르 박물관을 돌아보면 될 듯합니다. 여기에 레알지구, 라 데팡스, 퐁피두 미술관, 노틀담 성당, 오르세 미술관, 몽마르뜨, 오페라 하우스, 쇼핑 등을 곁들일 수 있죠. 물론, 에펠탑이나 세느강의 유람선도 좋은 볼거리 입니다. 여러 명소들을 적으며 사진을 정리하다 보니 파리를 하루에 끝내기는 좀 무리가 있겠지 싶더군요. 세번 정도에 나눠 올려야 될 듯합니다. 1편 : 파리 중심부 – 개선.. 2007. 8. 3.
[여행]베르사유 (Versailles) 당초 계획 대로면 런던 편에 이어 파리편을 올리려 했는데 파리편의 사진들을 정리하지 못했습니다. 해서 파리의 근교에 있는 베르사유(Versailles)편을 먼저 올릴까 합니다. 유럽 배낭여행의 경우 파리-아웃 일정이 많은데, 그 경우는 유레일 패스를 알뜰하게 이용하기 위해 베르사유를 먼저 보고 파리 시내를 보는게 정석이기에 파리편에 앞서 베르사유를 다루는 것도 나쁘지 않은 선택이기는 합니다. 먼저 양해의 말씀을 드리면 런던의 날씨 때문에 우중충한 사진만 보여드렸는데, 베르사유를 방문했던 날도 비가 와서 좀 사진이 우중충 합니다.또한 실내 촬영이 많은 관계로 똑딱이로 대충 찍은 사진으로는 눈으로 보는 것의 1/100의 감동도 전해주지 못한다는 것도 기억해 주시구요. 파리에서 20여 km 떨어진 베르사유는 .. 2007. 7.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