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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잔2

[F&B]안캅 카푸치노 전용잔 카페뮤제오에서 3월 이벤트로 이탈리아 안캅사의 커피잔들을 세일하길래 구입한 안캅의 카푸치노 전용잔 "졸리" 입니다. 모카포트를 구입하고 부터 이런 저런 커피를 만들어 보고 있는데, 아무래도 카푸치노는 일반 커피잔에 마시는 것보다 카푸치노 전용잔에 마시는게 좋을 것 같더군요. 해서 멋진 카푸치노의 거품과 어울릴 만한 잔을 살쳐보다가 고른게 안캅의 "졸리" 카푸치노잔입니다. 사진은 평소 만들던 것 보다 모양이 좀 멋없게 나왔는데, 막상 사진 찍으려고 조명 세팅하랴, 커피 준비하랴, 손으로 거품내랴 이것저것 할 일이 많다보니까 제대로 못나온 것 같습니다. 시나몬 가루도 좀 엉성하게 뿌려졌구요. 최근 일리의 에스쁘래소용 강배전 커피를 마시다가 카페뮤제오의 블랜딩 원두로 바꾸었는데, 값도 저렴하고 향도 좋고, 맛.. 2007. 3. 12.
[F&B]노리다께 커피잔 집을 옮기면서 손님도 자주오고, 와이프도 커피를 즐기게 되면서 한쪽구석에서 눈만 즐겁게 해주던 커피잔 세트가 요즘들어 빛을 보고 있습니다. 와이프가 지금은 문을 닫은 청담동 "까페 플로르 드 쥬르"에서 사용하는 케익 접시의 디자인에 반해 결혼하면서 세트로 구매한 노리다께 서양식기 세트에 딸려나온 커피잔인데, 손님들에게 내어 놓으면 제법 반응이 좋습니다. 잔의 모양은 고전적인 커피잔으로 카푸치노 같은 변형된 커피보다는 드립 커피나 커피 메이커를 이용한 커피를 마시는데 적당하게 생겼습니다. 금테를 둘러 고전적이면서도 흰색과 아이보리만 조화되어 있고 문양도 복잡하지 않기에 너무 고전적이지도 않은 느낌이죠. 아무래도 두꺼운 도기들에 비해서 얇은 도기로서의 약점은 보온효과인데, 보온을 포기했지만 입에 닿는 느낌에.. 2007. 2.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