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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37

[카메라]정말 1:1 바디가 좋긴 좋을까? *이미지는인터넷에서 가져왔습니다. 사진장비 동호회에 들어가면 늘 나오는 이야기중에 1:1 바디, 풀프레임 바디, 풀싸이즈 바디에 대한 이야기가 있습니다. 모두 35미리 필름 대비 동일 싸이즈의 디지탈 센서를 이용한 DSLR에 대한 이야기죠. (물론, 풀프레임이라 할 때 전혀 다른 뜻으로 사용할 수 있음도 알고 있습니다) 다 아시겠습니다만 현재 나오는 대다수의 디카 또는 DSLR은 기존에 우리가 쓰던 35미리 필름의 싸이즈와 비교해서 작습니다. 그러다 보니 예전 필름과 달리 환산 초점거리가 얼마니, 니 카메라는 1.5를 곱해야 하니 하는 이야기가 나오는 것이죠. 필름시절에는 똑딱이건 SLR이건 대부분 똑같은 필름을 사용했는데 말이죠. 헌데, 과연 1:1 바디가 유리하기만 할까요? 캐논의 1Ds MK II는.. 2007. 1. 12.
[카메라]니콘 D40 과연? [자랑쟁이님의 포스트로부터 트랙백 : d40런칭...] 자랑쟁이님의 블로그에 들렀다가 니콘의 새로운 DSLR D40 런칭에 대한 포스트를 보고 몇자 적을까 합니다. 니콘 D40은 여태껏 니콘에서 만든 SLR 및 DSLR의 컨셉과는 좀 다른 카메라라는데그 성공의 행방에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동안 니콘의 SLR 및 DSLR은 바디에 모터를 내장하고 그 모터를 통해 렌즈의 AF를구동해 왔는데, D40은 그 모터를 빼고 렌즈에 달린 모터만으로 초점을 잡게 바꾸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D40에는 기존 니콘 렌즈의 대부분을사용할 수 없게 됩니다. 흔히 렌즈명에 AF-s로 표기되는 초음파 모터가 렌즈에 자체 내장된 렌즈들만이 D40에서 사용될 수 있는데 이 AF-s렌즈들은 일반적으로 28-70, .. 2006. 11. 27.
[카메라]DSLR에 대한 몇가지 생각들 네이버의 (실제로는 경향신문) 기사로 DSLR에 대한 논의가 뜨겁습니다. 관련기사 : [사회]DSLR 마니아층 ‘확산 포착’ [커버스토리]디카·폰카 시들 전문가용 카메라 대유행 언젠가 이런 내용과 관련하여 DSLR에 대해 몇가지 생각을 올려볼까 생각했는데 이 기회에 기사와 관련해서 몇가지 정리해 볼까 합니다. (일부는 이미 다른 포스트인 DSLR에 대한 몇가지 생각 또는 D50 vs 350D에서 다룬바 있습니다.) ◁니콘 D80 프로모션 이미지 1. DSLR이 필요한 이유? 흔히 DSLR은 가격, 크기, 다루기 까다롭다는 점 때문에 전문가용 카메라로 알려져 왔습니다. 허나 위의 기사들 처럼 이제 DSLR은 많이 대중화 되고, 어느 정도는 문화적 아이콘까지 되어 가고 있죠. 생각해보면 제가 어릴적 필름 S.. 2006. 11. 3.
[기타장비]니콘 전자식 릴리즈 MC-36 오늘 소개해드릴 장비는 니콘의 전자식 릴리즈인 MC-36입니다. 니콘의 SLR, DSLR에 사용되는 릴리즈나 리모콘은 그 종류가 너무 다양한데,제가 사용하는카메라중FM2와 F80S는 일반 케이블 릴리즈를, D70은 리모콘을, F6는 10핀 짜리 전자식 릴리즈를 사용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제가 사용하는 릴리즈도 세종류나 되죠. 많은 릴리즈중에서 가장 럭셔리한 버전이라 생각되는 MC-36은 10핀을 사용하는 종류라면 호환해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F6, F5, D2X, D200 등에 사용 가능하죠.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니콘의 10핀 릴리즈는 MC-30과 MC-20입니다. 이중 MC-30은 단순히 릴리즈 기능만을 가지고 있고, MC-20은 타이머 기능이 추가되어 있습니다. D200출시와 함께 발.. 2006. 10. 11.
[렌즈]니콘 AF-s 28-70 F2.8D 그간 블로그를 통해 이런 저런 렌즈들을 소개해 왔는데 막상 제 주력렌즈인 니콘 AF-s 28-70 F2.8D에 대해서는 포스트를 올린 것이 없는 것 같아 오늘 올릴까 합니다. 28-70렌즈는 니콘 마운트를 사용하는 SLR에서 표준의 제왕으로 군립하고 있는 렌즈인데 디지탈로 넘어오면서 1:1 바디를 지원하지 않는 니콘DSLR의 특성상 17-55DX에게 어느 정도 자리를 물려주고 있는 렌즈입니다. 물론 소문처럼 D3계열의 바디가 1:1로 나온다면 다시 제왕으로 등극하거나 아니면 함께 나올지 모르는 신형 표준줌(예를들면 AF-s 24-70 F2.8G VR II 같은)에게 완전히 자리를 물려주게 될지도 모르죠. 아무튼 28-70은 브랜드를 초월하여 모든 표준줌 렌즈중에서 가장 뽀대상 멋진 렌즈라 생각됩니다. 특.. 2006. 9. 20.
[카메라]니콘 F6 - 35미리의 제왕 예전 포스트에서 지금 니콘의 SLR카메라 세대를 운용하고 있다고 말씀드린적이 있습니다. (니콘 SLR삼총사) 이제 그 포스트는 네대의 니콘 SLR카메라를 운용하고 있다는 것으로 바꾸어야 할 듯합니다. 어느덧 제 손에 니콘 최후의 필름카메라이자 이 시대 마지막필름 SLR인 F6가 쥐어졌기 때문이죠. 그냥 손에 쥔 뒤 놓을 수 없었다고나 할까요. 솔직히 지금 쓰고 있는 DSLR인 D70의 경우는 제가 하고 있는 취미생활에 충분한 바디이기에1:1 대응DSLR이 니콘에서 나와주거나 D70이 문제가 생기기 전에는 바꿀 이유가 없었고 (그래도 늘 새로운 바디가 나오면 땡깁니다^^) F80S는 D70의 모태인 만큼 동일한 성능과 조작감으로 더 업그레이드를 할 필요가 없었습니다. 헌데 어느덧 제 손에는 F6가 쥐어져 .. 2006. 9. 8.
[기타장비]빌링햄 25 룩색 배낭형 가방 오늘 여러분들의 지름신을 강림하게 할 아이템은 빌링햄의 유일한 배낭형 가방인 25 룩색입니다. 작년 여름 지안재에서 어떤분이 가지고 있는 가방에 와이프가 한눈에 반해서 "나 저거 사줘" 했던게 무려 1년... 얼마전에야 허름한 위너 가방을 청산하고 빌링햄 룩색을 장만하게 되었습니다. 배낭형 가방중 이쁜것만으로 따지면 이만한 가방도 드믈 것 같습니다. 여성은 물론 남성에게도 잘 어울리며 빌링햄의 특성상 좀 험하게 다뤄 때가 타더라도 오히려 멋이 뭍어나게 되니까요. 거무티티하거나 싸이버내틱한 카메라 가방의 세계에서 좀 튀는 듯한 색상에 (물론 다른 색상도 있습니다) 통통한 디자인은 제법 매력적입니다. 우선 외형을 보면, 전반적으로 군더더기가 없습니다. 그 흔한 옆 포켓도 없죠. 따라서 옆에 무엇인가를 넣으려.. 2006. 8. 1.
[렌즈]니콘 AF-s 17-35 F2.8D 흔히 니콘의 럭셔리 삼총사 렌즈로 불리는 것을 꼽아 본다면 17-35 / 28-70 / s80-200 (또는 70-200 VR)입니다. 물론 디지탈에서는 12-24DX / 17-55DX / 70-200 VR 정도가 더 나은 해법일 수 있죠. 저야 필름 중심에 디지탈을 병행하는 관계로 옛 삼총사에 더 관심이 많았는데 우연한 기회에광각의 아쉬움을 달래줄 17-35 렌즈를 구하게 되었습니다. AF-s Nikkor 17-35mm F2.8D ED (IF)가 정식 명칭인 이 렌즈는 나온지 10년이 다 되어가고 디지탈에 와서 애매한 화각으로 그 위치가 흔들리고는 있습니다만 여전히 명품의 포스를 유지하고 있는 렌즈입니다. (만약 디지탈만 쓰신다면 당연히 12-24DX죠) 저 처럼 필름을 병행 하시면 두말할 필요없는 광.. 2006. 7. 5.
[카메라]DSLR에 대한 몇가지 생각 또는 D50 vs 350D 제 다른 포스트에 D50과 350D 중에서 어떤 것을 골라야 할지 추천해 달라는 리플이 있어 이런 저런 생각을 하다가 기왕 올리는거 조금 장황하지만 DSLR에 대해 평소가지고 있던 생각까지 포함해서별도의 포스트로 올리는게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두 카메라에 대한 이야기만 원하시면 스크롤 하시길...^^ 혹시나 하는 우려에서 첨언하면 제 블로그의 모든 글이 그렇듯 모든 내용은 극히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1. 바디와 화질 어떤게 더 중요할까? 정답은 둘다 중요하다입니다.^^ 허나 둘중 하나만 택하라면어떤 것일까요? 당연히 어떤 이유에서 DSLR을 사용하느냐에 따라 달라집니다. 만약 DSLR을 뽀대 때문에 쓰는 사람이라면 (실제로 이런 분들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고, 사진에 관심 없는 사람이 1Ds M.. 2006. 6. 22.
[기타장비]벨본 볼헤드 QHD-71Q 그간 사진을 찍어 오면서 와이프와 출사를 나갈 때는 와이프는 짓죠 1228과 벨본 263QL의 조합을, 저는 맨프로토 190프로와 486RC2의 조합을 삼각대로 사용했습니다. 이러다 보니 경우에 따라서는 플레이트를 바꾸어 끼워야 하는 상황이 발생하고 (특히 짓죠의 경우는 센터칼럼 때문에 접사를 할 때 불편함이 있습니다 - 물론 다른 대안이 있기는 합니다만) 제법 불편했었습니다. 퀵슈만 따로 구입해서 통일 할까 하는 생각도 했지만 결국 이런 저런 생각 끝에 190프로에 쓰고 있는 486RC2 볼헤드를 전격 교체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고른 것이 벨본의 신형 볼헤드인 QHD-71Q입니다. 대략 크기나 성능으로 보았을 때 기존의 273QL 정도의 성능이라 보시면 될 것 같네요. 벨본의 경우 작은 볼헤드의 .. 2006. 5. 4.
[기타장비]빌링햄 Press top 106 가방 원래 이번주는 왜목 일출을 비롯한 출사약속이 있었지만 사정이 있어 집에서 쉬는 김에 출사 못나간 아쉬움을 사진 장비에 대한 이야기로 달랠까 합니다. 여러분들도 출퇴근길에 가끔 사진으로 남기고픈 장면을 보면 카메라가 없다는 사실에 아쉬워한 경험이 있으실 것입니다. 저도 이런 아쉬움 때문에 한달전쯤 출퇴근용 가방을 마련했습니다. 약간 보수적인 회사에 다니고, 직책이 팀장인 관계로 내놓고 카메라 가방을 들고 다닐 수는 없지만, F80S에 세로그립을 달고 주력 렌즈인 28-70을 "마운트 해서" 가지고 다니고 싶었기 때문에 선택의 여지도 거의 없었다고 하겠습니다. 1안 : 그럴듯한 비지니스용 가방을 파티션으로 구분해 사용한다 - 들고 다니고픈 정도의 디자인과 적절한 크기를 갖춘다면 백만원 정도는 들어갈 것이므로.. 2006. 2. 25.
[렌즈]니콘의 새로운 마이크로렌즈 AF-S VR ED 105mm F2.8G 니콘에서는 3월 그 동안 소문만 무성하던 새로운 마이크로 렌즈를 출시한다고 합니다. AF-S VR ED 105mm F2.8G 렌즈가 그것인데 지금 제가 쓰고 있는 AF 105mm F2.8D 렌즈의 대체품이라 할 수 있죠. 이 렌즈가 특별히 주목 받는 이유는 우선 손떨림 방지기술인 VR기술이 채용되었다는 것입니다. 아마 마(이)크로 렌즈로서는 최초로 손떨림 방지기술을 적용한 것이죠. 이 렌즈에 적용된 VR II 기술은 최대 4스톱까지의 손떨림을 보정해 준다고 하는데이건 그야말로 작품의 차이를 만들 수 있는 정도의 보정이라 하겠습니다. 아울러 기존 105미리 렌즈가 단순 AF를 채용해 다소 느린 포커싱을 보여주었다면 (다행히 Full/Limit 기능으로 AF속도를 향상 시킬 수 있습니다만) AF-s가 장착된.. 2006. 2.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