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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름신4

[음악]지르고 싶지만 못지르고 있는 음반들, 책들 요즘 지를 것들은 많지만 시간이 없어서 (라고 말하지만 돈도 없어요) 못지르고 있는 것들이 있습니다. 시간이 없다는 이야기는 쇼핑할 시간이 없는게 아니고 지르고 나서 향유할 시간을 말합니다. 제가 요즘 주력하고 있는 취미는 음악과 독서인데 (이 얼마나 고색창연한 현모양처 스타일의 취미인가!) 둘다 제법 시간을 잡아먹고, 집중해야 하는지라 자칫하다가는 지름이 향유를 못따라가는 형국입니다. 이와중에 음반들 나와주고, 읽고 싶은 책들 나오고 더구나 세일까지 하면 정말 견디기 힘듭니다.^^ 일주일에 3일만 일하는 남들이 보기에 환상적인 직장생활을 하고 있음에도 시간이 많지 않다는 건 조금 호사스런 이야기 일 수도 있지만, 들을 음악, 읽을 책은 많은데 시간이 정말 없더군요. 두가지 다 무엇인가와 함께 병행할 수.. 2013. 6. 5.
[카메라]악마의 유혹 또는 그는 어떻게 D200을 지르게 되었는가? 제가 가진 별것 아닌 재주중에 주변 사람들을 돈쓰게 만드는 재주가 있습니다. 누군가에겐가 딱 맞는 제품이나 서비스를 찾아내서 그걸 집요하게 권하고, 동기부여하고 때로는 자금 마련까지 도와주어서 그 물건이나 서비스를 구입하게 만들죠. 이전 포스팅(악마의 유혹)에 약간 언급되었지만 오디오가 그랬고, 카메라도 그렇습니다. 카메라의 경우 저로 인해 주변에서 니콘 유저가 된 사람들이 제법 됩니다. 저희 사업부만 해도 D70S → D200 → 다시 D300(검토중)으로 진행되고 있는 K대리, 캐논으로 가려다가 D70S를 지른 L과장, D50 → D200으로 진행된 C대리 등이 대표적이죠. 물론, 각 단게에서제가 제법 큰 일을 했죠.^^ 저희 끼리 이런 일을 "악마의 유혹" 프로젝트라 하는데,어제부로 또 한건의 계약.. 2008. 2. 20.
지를 수만 있다면 가장 지르고 싶은 것 요즘의 제 하루일과는 대략 아래와 같이 구성되어 있습니다. (물론 요일마다 좀 다릅니다.) 오전4시 ~ 5시30분 기상 및 오페라 DVD 감상 오전5시30분 ~ 6시 출근 준비 오전6시 ~6시30분 출근 (차량이동 및 아이팟을 이용한 음악 듣기) 오전6시30분~7시30분 독서 및 커피 타임 (사무실) 오전7시30분~8시30분 임원/팀장 회의 (또는 기타 회의) 오전8시30분~6시30분 업무 / 각종 미팅 / 블로깅 / 짬짬이 업무 관련된 독서 (12시부터 점심식사 및 스타크래프트 한판 포함) 저녁6시30분~8시 퇴근 (차량 이동 및 아이팟을 이용한 음악듣기) 저녁8시 ~ 9시저녁식사 및 시우와 놀아주기 저녁9시 ~ 9시30분 시우 재우기 저녁9시30분 ~ 11시 (또는 11시30분) 와이프와의 대화를 곁.. 2008. 2. 1.
[오디오]악마의 유혹^^ 아래 감상회 후기를 보시면 알겠지만 감상회 이후에는 B과장님댁에서의 음악감상이 있었습니다. (솔직히 음악 감상 보다는 장비감상 또는 소리감상이었죠) 이때 같이 참석했던 L군이 B과장님집에서 들은 하이엔드 소리에 감동을 받아 오디오라는 악마의 유혹을 받게 되었습니다. 헌데 일반의 가정이 그렇듯 오디오란게 거실을 장식하는 하나의 소품이기 때문에 (요즘은 대형 프로젝션 TV와 일체형 홈씨어터가 이 기능을 대체하고 있죠)현 상황으로는 음악을 듣기에 별로 좋은 소리는 아니죠. 그렇다고 월급받는 직장인이 비싼 장비를 한번에 구입할 수도 없고... 해서 그 친구의 장비를 둘러보니 샤프의 꽤 고급형 컴포넌트 시스템이더군요. 그것도 10년이 더 지난... 이경우 장비의 상태를 보아야 하겠지만 결국은 모두 새로운 장비로 .. 2004. 3.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