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전람회의 그림2

[음악]윤유진 피아노 독주회 간략 후기 지난 6일 금호아트홀에서 있었던 윤유진 피아노 독주회 후기입니다. 제가 전에 포스팅 한 것처럼 저는 연주회의 후기에 대해 별로 필요를 못느끼고 있습니다. 그 자리에 없었던 사람들에게는 그냥 그림의 떡이고, 설사 같이 한 사람에게도 이미 재현될 수 없는 과거일 뿐이기에 그냥 그냥 “좋았다”, “별로다” 정도의 감정의 교환 뿐이고, 그 감정의 교환이 다른 사람이 느낀 것을 바꿔 놓을 수도 없는 이상 무슨 소용이 있겠냐 하는 것이죠. 아무튼 그럼에도 블로그에 이날 연주회에 대해 언급을 해야 겠다는 생각이 드는건 근래에 참석한 연주회중 최고의 만족을 주었던 연주회였기 때문입니다. 사실 윤유진은 전혀 모르는 연주자였고 우연히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프로그램은 슈베르트의 피아노 소나타 D664, 쇼팽의 안단테스피아나.. 2013. 3. 13.
[음악]리히터 전람회의 그림 음반들 지난 수요일 다녀온 올해들어 가장 만족스러웠던 연주회인 윤유진의 피아노 독주회의 중심 레파토리였던 무소르그스키 "전람회의 그림"에 필 받은 B부장이 음반 추천을 부탁하길래 전람회의 그림 피아노 버전은 역시 리히터가 최고라 해주었습니다. 그리고 가지고 있는 리히터의 음반을 살펴보니 무려 네종류더군요.^^ 개인적으로는 전성기의 특징이 가장 잘 나타나 있는 듯한 프라하 실황에 끌리는데, 그래도 보편적 추천은 아무래도 가장 유명한 소피아 실황쪽이 아닐까 합니다. 다만 국내서는 레지스에서 재발매된 멜로지아의 스튜디오 녹음이 구하기 제일 쉽겠지만... 모바일에서 쓰는거라 여기까지 ... MF[ME] 2013. 3.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