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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오49

[오디오]소형 하이파이 기기의 전성시대? 요즘음 출시되는 기기들의 추세중에 아이팟 같은 미니기기와의 연동을 염두에 둔 소형 하이파이 기기들이 있습니다. 이들은 과거 대량생산 브랜드의 미니 컴포넌트나 저렴하지만 음질적으로 우수하지 못한 미니기기용 주변기기들을 대신해서 귀는 까다롭지만 저렴하고 간편하게 집이나 업무용 공간에서 음악을 즐기려는 사람들을 타겟으로 하고 있습니다. 예를들어 음악과 오디오를 좋아하는 교수님이나 의사 또는 중소기업 사장이 자신의 집에 모셔둔 대형기기를 업무공간에 똑같이 설치할 수는 없지만 그렇다고 대량생산된 규격 제품을 놓기에는 아쉬움이 많았죠. 또는 자금의 여력이나 합리적 소비를 위해 마땅한 고음질 장치를 찾는 사람에게도 이런 제품은 어필 할 수 있죠. 우선 대표적인게 에이프릴의 오라 노트(Aura Note)입니다. 국산 .. 2007. 8. 28.
[오디오]파워 케이블 또는 오디오 이야기 [마이커피님의 블로그로 부터의 트랙백 : 파워 케이블 이야기] 이 포스트를 통해 "과학적" 논의를 제기할 생각은 없기 때문에 혹시 있을 오해를 방지하기 위해 오디오에 대한 제 "입장"을 간략하게 먼저 정리하는게 좋을 듯합니다. 저는 오디오 자체를 취미 활동으로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음악"이 아닌 "소리"가 주는 쾌감을 알고는 있지만 그리 그에 집착하지는 않으며, 사진을 찍으며 좋은 장비를 탐내는 정도의 미미한 장비병을 오디오에 대해서 가지고 있을 뿐입니다. 즉, 오디오 자체를 바꾸고 업그레이드 해서 얻는 기쁨 보다는 음악에서 얻는 기쁨이 더 큽니다. 이런 취향상의 특성 때문에 중도 실용 오디오파 정도로 불리면 될 정도의 오디오관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이엔드를 인정하지 않는 것은 아니지만 그것이 실제로는.. 2007. 7. 31.
[오디오]사운드포럼 로돌포 2 제가 지금 쓰고 있는 스피커는 사운드 포럼에서 제작한 로돌포라는 스피커입니다. 아우룸칸투스의 리본트위터인 G2와 오디오테크놀로지(스카닝) 15H를 결합한 2웨이 스피커인데 사운드포럼에서 이 스피커의새모델을 준비중인가 봅니다. 기존의 위쪽으로 갈 수록 좁아지는 모습에서 모서리만 제외하고 박스형으로 바뀐 외형이 우선 눈에 띕니다. 사운드포럼 홈페이지에 보면 간단하게 용적만 커졌다고 되어 있는데 통이 바뀐 자연스런 결과겠고, 그에 따라 스피커의 특성도 많이 달라지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제가 쓰고 있는 로돌포는 2개의 오지지널 버전중 고급형에다 단자만 WBT로 업그레이드한 모델로 그간의 수 없는 부품 업그레이드 유혹에도 굴하지 않고 버텨온 제품입니다. 문도르프의 실버골드가 출시되기 이전이기에 실버오일을 중심으로.. 2007. 6. 26.
[오디오]오디오에 대한 두 줄 잡담 [마이커피님의 블로그로 부터의 트랙백 : 오디오에 대한 두 줄 잡담] 마이커피님의 글에서 영감을 받아 쓰게 된 두줄 잡담.^^ 고급케이블이나각종 튜닝 장비는오디오의 성능을 증진시키는데 스피커를 벽에서 1센티미터 더 띄우는 것에 비해서 훨씬 미약한 영향을 미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매니아들이 비싼 케이블과 튜닝장비에 투자하는 이유는 그 돈을 쓰는 일이 와이프의 눈치를 보면서 스피커를 벽으로 부터 1센티미터 더 띄우는 일보다 쉽기 때문이다^^. MF[ME] 2007. 6. 14.
[오디오]스피커 스탠드 ST-60S 북셀프형 스피커를 쓰다보면 신경쓰이는 것 중 하나가 스피커 스탠드입니다. 북셀프를 쓰는 이유는 아무래도 톨보이형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저렴하다는 것일텐데, 결국 스탠드는 같은 성능(또는 유닛구성)의 톨보이와 북셀프의 차이보다 저렴해야 시장성이 있는 것이죠.물론, R사의 레퍼런스 제품처럼 스탠드에 따라서는 배보다 배꼽이 커지는 스타일도 있죠. 이렇게 합리적인 가격이란 것을 전제로 할 때 북셀프 + 스탠드와 톨보이형을 비교하면 저 같은 기기 시작하는 아기를 둔 입장인 경우 아무래도 톨보이형이 "안전"상 유리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애들이 밀어도 반대로 넘어가서 애는 다치지 않으니까요. 또한 용적상 좀 더 풍부한 저역을 제공할 수 있겠죠. 반대로는 보다 더 양질의 앰프를 필요로 하겠지만... 반면 스탠드를 쓰는.. 2007. 6. 7.
[오디오]LAT IC-50 인터커넥터 케이블 집안의 모든 것이 아들 시우 중심으로 돌아가기 때문에 맘껏 음악을 틀어놓지는 못하지만 짬짬이 틈새를 공략해서 음악도 듣고 오디오도 이리저리 손보고 있는데, 오늘은 서브우퍼와 함께 사용하는 LAT의 인터커넥터 케이블인 IC-50을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LAT에서는 다양한 종류의 인터커넥터 케이블을 생산하고 있는데 IC-300 시그니쳐 버전이 최고등급이고 지금 소개해 드리는 IC-50이 최하위급 케이블입니다.LAT의 상급버전 인터커넥터들은 동-음 합금 - 흔히 쓰는 둘을 섞은 방식이나 입힌 방식이 아닌 둘을 녹여서 하나로 만드는 합금방식을 사용합니다만, IC-50은 순수한 동만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상급의 LAT 케이블들이 동선의 힘에 은선의 화사함과 섬세함을 살짝 가미한 스타일이라면, IC-50.. 2007. 2. 2.
[오디오]서브우퍼, 그리고 딜레마 [관련 포스트 : 서브우퍼를 달아봐? 오랫만에 받는 오디오 펌프 - 서브우퍼 쿤] 정말 오랫만에 오디오 장비가 업그레이드 되었습니다. 집을 옮기면서 청취공간도 약간 넓어지고, 그에 따라 기존 2웨이로 멋지고 밀도 높은 음악을 들려주던 로돌포 스피커가 어딘지 부족하게 느껴지더군요. 물론, 3웨이 톨보이로 가는 것이 좋은 해결책이지만 제 취향을 만족할 정도라면 아무리 사운드포럼제를 쓰더라도 천만원 정도 있어야 하고,해외 제품이라면 수천만원 이상 있어야 하기에 좀 쉽고 편한 방법을 생각했습니다. 바로 서브우퍼를 살짝 덧대는 땜빵형 업그레이드죠. 실제로 한국 아파트 또는 빌라나개인주택에서 대형 3웨이시스템을 제대로 구현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이 스피커는 이 앰프로는 울리기 어렵다느니, 이 스피커와 앰프가 매칭이.. 2007. 1. 5.
[오디오]오랫만에 받는 오디오 뽐뿌 - 서브우퍼 쿤 [관련 포스트 : 서브우퍼를 달아봐?] 위에 보이는 예전 포스트에서도 언급했었지만 현재의 스피커 시스템에 "현실적"으로 만족하지만 저음부에 대한 아쉬움은 어쩔 수 없더군요. 물론 소리의 질과 음악성으로 방문하는 사람들을 기죽이기는 하지만, 결국 일반인들을 KO시키는 제일 좋은 길은 강력한 저음 한방이죠.^^ 그렇다고 지금의 잘짜연진 2웨이를 포기하기는 싫고, 저음은 듣고 싶을 때 기존의 잘짜여진 느낌을 유지하는 대안은 서브우퍼일 것입니다. 당초에 이런 시스템을 생각은 했지만 비용의 문제와 공간상의 문제 등으로 (그리고 다른 곳에 지출이 심했죠) 그냥 대안으로만 가지고 가다가 이번에 사운드포럼에서 서브우퍼를 본격적으로 상품화 하는 것과 동시에 올해말에 이사가 예정되어 있어 서브우퍼 하나쯤 슬쩍 밀어 넣을 .. 2006. 12. 5.
[오디오]Audionet ART G2 CD플레이어 오랫만에 쓰는 오디오 이야기, 오늘은 독일 오디오 업체인 오디오넷의 새로운 CD플레이어 ART G2소개입니다. 오디오넷은 각 부분별내의 다양함을 추구하기 보다는 단순한 제품라인을 가지고 있는데, 예를들어 CD플레이어는 오직 ART V2가 전부였습니다. 이름으로 짐작하시겠습니다만 ART V2는 예전 CD플레이어인 ART의 2번째 버전이란 뜻이었죠. ART V2는 중고가 250만원 정도를 유지하면서 지속적인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데 얼마전 그 업그레이드 버전인 ARTG2가 나왔습니다. 이름부터 단순한 버전의 업그레이드가 아닌 세대의 변화를 꽤했다는 뜻으로 G2(Generation 2)로 정했죠. 외형은 기존 오디오넷의 라인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ART V2와도 많이 유사합니다만 자세히 보면 이곳저곳이 많이 변했.. 2006. 11. 24.
[오디오]LS 3/5a 새로운 버전 V2 제가 한때 (솔직히 금전적인 문제로) 애지중지 하던 스피커 중에 LS 3/5a가 있습니다. 일부에서는 희대의 명기로 추앙 받기도 하고, 일부에서는 과평가된 대표적인 스피커로 치부되기도 합니다만 그 묘한 "매력"에 대해서는 대부분의 오디오 매니아들이 공감하고 있는 스피커죠. 무려 6만조 이상이 팔렸다고 하는 그 3/5a가 35년만에 새로운 버전으로 업그레이드 되어 나왔습니다. 유럽의방송장비 취급회사인 Stirling Broadcast company는 그간 3/5a를 수리하왔었는데, 로저스사가 파산함에 따라 그 부품을 인수하고 직접 제작을 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물론 기본이라 할 수 있는 드라이버 유닛들이 재고가 없어진 상태에서 대안은 새로운 버전이었죠. 따라서 LS 3/5a V2가 나오게 된 것입니다. 물.. 2006. 3. 14.
[오디오]리버맨의 새로운 스피커 스탠드 지금 제가 쓰고 있는 스피커 스탠드는 전에 쓰던 LS 3/5a 스피커 전용이었던 녀석인데 스피커를 처분하면서 계속 가지고 있던 것으로 지금의 스피커인 사운드포럼 로돌포 SE를 올려놓으면 약간 불안한 감이있습니다. 물론 성능에서도 요즘 잘만들어진 스탠드에 비하면 많이 부족하지만 오직 한가지 다른 스탠드에는 없는 미덕이 있었으니... 바로 와이프가 허용할 정도의 부피와 디자인이라는 점이죠.^^ 덕분에 수년간 회사 B차장 같은 주위의 눈총을 받으면서도 다른 스탠드에 눈길을 주지 않고버틸 수 있었죠. 헌데 아무래도 이제는 디자인은 눈에 거실리지 않지만 다소 불안안 모습인 스탠드를 대체해야 할 시기가 온 것 같습니다. 그간 지금의 스탠드는 손님이나, 특히 어린아이가 놀러와서 놀다가 넘어뜨려 대형사고를 낼 수도 있.. 2006. 3. 13.
[오디오]사운드 포럼 피아노 그간 오디오에 등한시 했는데, 오랫만에 현실적으로 땡기는 녀석이 출시 예고가 되어 올려봅니다.현재 저는 사운드포럼의 로돌포 2웨이 SE버전을 사용중인데, 로돌포가오디오 테크놀로지(스카닝)의 유닛과 리본 트위터의 결합이다 보니까 아무래도 아큐톤이 자꾸 끌리는게 사실입니다. 허나 아큐톤은 스카닝과 함께 비싸기로는 둘째가라면 서러워하는 유닛인지라그냥 내지르기도 쉽지 않고 운용하기도 만만치는 않습니다. 사운드 포럼에는 아큐톤을 이용한 하급기종에는 2웨이형인 비올라가 있고 (솔직히 사운드 포럼 제품 아니면 아큐톤이나 스카닝이 박힌 스피커는 도저히 사정권에 들어오지 않습니다.) 위로는 3웨이 4스피커인 첼로라든지, 더 상급기종인 콘트라베이스가 있습니다만 3웨이는 현재 청취 환경에서 무리고, 2웨이 2스피커인 비올라.. 2006. 2.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