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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104

[여행]충청-전라 출사여행 몇주전 다녀왔던 출사 여행 사진 모음입니다. 당초 목적은외암 민속마을과 청보리 밭이었는데 돌아다니다 보니까 이 두곳 사진 보다는 다른 사진이 더 많은 듯합니다. 출사를 다니면서 우연치 않게 좋은 기회를 잡게 되는데 여러분들도 그때를 놓지지 마시길... 우선 외암 민속마을 사진입니다. 솔직히 별로 찍을 꺼리가 없어서 대충 찍고 말았는데 다행히 아침 드라마 촬영이 있어서 그덕을 좀 보았습니다. 자연스런 설정샷이 되었으니까요^^. 30~40년대 잔치집 분위기가 제법 납니다. 외암마을에서 찍은 또다른 사진은 마침 논두렁 흙막이 작업을 하시는 분들이 계서서 몇컷 찍었습니다. 더운데서 땀을 흘리시는데 카메라를 들이대는 것도 쉽지는 않은 일이죠. 웅도쪽으로 내려가는데 갑자기 기온이 떨어지면서 물안개가 피어나기 시작합.. 2006. 6. 16.
[여행]곰소 염전 블로그 관리가 안되어 몇주전에 찍어 온 곰소 염전의 사진을 올릴까 합니다. 곰소는 잘아시겠지만 젓갈로 유명한 항구입니다. 곰소가 이렇게 젓갈로 유명하게 된큰 이유는 바로 염전에서 생산되는 질 좋은 소금을 이용해서 젓갈을 담그기 때문이라 하는데, 바닷물의 질이나 기온, 그리고 햇살의 특징이 그대로 소금에 나타나고, 그 소금의 특성 때문에 곰소의 젓갈의 맛이 좋아지는 것이죠. 이 염전 바로 옆에는 젓갈정식을 전문으로 하는 식당이 있어서 젓갈 정식도먹어 보았는데 개인적으로 젓갈을 그리 좋아하지는 않기에 그냥 한번 먹을만 하다는 정도 였습니다. 젓갈을 구입하시기 원하는 분들이라면 항구쪽에 젓갈을 전문으로 하는 시장이 있어 저렴한 가격에 구입하실 수도 있습니다. 곰소항은 내소사 등과 함께 변산반도 여행으로 묶어 .. 2006. 5. 30.
[여행]속초 출사여행 지지난주 다녀온 속초 출사여행입니다. 날이 좋지 않아 인터넷에서 좋아하는 쨍한 사진은 아니지만 그냥 올려 보기로 했습니다. 우선 속초쪽에는 유일하게 남아 있는 너와집이라 합니다. 이런 가옥형태는 보존하면서 관광자원으로 이용해야 하는데주인 어르신의 말씀에 의하면 지원금이 없어 곧 허물 생각이라 하네요. 가는 길도 제법 까다롭고 주인 어르신께서도 사유재산에 대한 촬영에 반대하시지만 미리 양해를 구하고 포토라인을 결정한 뒤 촬영 했습니다. 아마 개인적으로 가셔서는 찍기 힘들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보너스로 주인 어르신께서 작업하시는 모습도 담아 보았습니다. 빛이 받쳐 주었음 더 좋은 사진이 될 수 있었다고 생각하는데 조금 아쉽습니다. 다음은 복사꽃을 몇컷 찍고 왔습니다. 애ㅣ때 약간 빛이 들어 역광샷을 날려 보.. 2006. 5. 2.
[여행]청도 대보름 달집 태우기 축체 지난 정월 대보름 때 찍은 필름중 현상은 했지만 스캔을 받지 않아서 남겨 두었던한롤을 어제 스캔했기에 오늘에야 올리게 되었습니다. 정월 대보름 행사로 청도에서 있었던 달집 태우기 행사 사진인데 트럭 100대분량인가 50대 분량인가의 달집을 쌓아 놓았다고하는 만큼 엄청난 규모를 자랑하더군요. 지방에서 주최하는 이런 행사들이 좀 더 활성화 되어 볼거리도 제공하고, 우리의 얼도 보전했음 하는 마음입니다. 행사는 농악경연, 자유롭게 연날리기, 달집에 소원빌기, 달집 태우기, 쥐불놀이 등이 었는데 사람들도 제법 많이 모이고, 호응도 좋았습니다. 물론, 행사가 다 끝난 뒤에 청도에서 올라오는 길이 좀 멀기는 했지만...^^ 개울가에서 아이들과 어른들이 모여 연을 날리고 있었는데 친구인지 형제지간인지 연을 날리는 모.. 2006. 4. 21.
[여행]노루귀, 깽깽이풀 외 지난 주말 속초 영랑호에 출사를 나갔다가야생화도 보고 왔습니다. 꽃사진을 좋아하지는 않지만 와이프의 컨디션이 좋지 않아서 와이프가 몇컷 제가 몇컷을 담아 왔는데 귀한 우리꽃들이 지천으로 널려 있는 모습을 보니 기분이좋더군요. 깽깽이풀의 경우는"인디카" 동호회에서 4월의 엠바고 꽃으로 지정되어 있지만, 개인 블로그에 올리는 것이야 문제될 것 없을 듯하고, 제 블로그가 야생화를 좋아하시는 분들이 찾는 곳도 아니므로 아무 문제가 없을 듯합니다. 결국 거듭 제기 되는 환경보호와 관련된 잇슈들인데 개인적으로 겉잡을 수 없는 인간의 개체 증가야 말로 가장 큰 환경문제라고 생각하고 있기에 꽃을 보고 찍는 행위와 환경보호의 문제를 어찌 접목해야 할지 어렵기만 합니다. 그냥 즐기는 사람의 "기본 매너" 정도에서 마무리 .. 2006. 4. 18.
[여행]송지호 일출 - 인제 썰매 놀이 몇주전에 다녀온 출사여행입니다만 이제야 여유가 생겨, 정리해서 올립니다. 한계령 밑의 선생님 댁에서 1박을 한 뒤 송지호 인근의포구를 돌아다니며 일출도 찍고 아침 항구의 모습도 찍었습니다. 일출야 그렇다고해도 삶의 모습을 담아내는 일이 만만치는 않네요. 등대와 어울어진 일출을 찍어 보았는데 계절의 영향으로 해가 등대 오른편에서 뜨는 관계로 멋진 사진이 되지는 못했습니다. 왼쪽 바다쪽에서 해가 떠주면 훨씬 좋았겠죠? 황금빛 하늘과 아름다운 반영이 아침 항구의 모습과 잘 어울려 찍어 보았습니다. 80-200을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이었다면 좀더 다양한 화각을 이용해 보았겠지만 너무 광각에 치우쳐진 듯한 느낌입니다. 이상하게 예전에는 광각이 좋았는데 요즘은 자꾸 망원쪽이 아쉽습니다. 이런 장면에서는 발줌에 한계.. 2006. 3. 13.
[여행]민속촌 출사 - 정월 대보름 행사 지난 정월 대보름을 기해 곳곳에서 많은 행사가 있었습니다. 그중에서 민속촌 - 가창오리 출사 - 경주 1박 - 대왕암 일출 - 청도 달집 태우기 축제를 다녀왔는데, 오늘은 그중 민속촌에서 찍은 사진들을 올릴까 합니다. 민속촌은 10여년전 신입사원 연수의 한 코스로 다녀온 이래 처음으로 가봤습니다. 크게 달라지지는 않았지만 많은 이벤트가 있어 그냥 놀러가도 재미가 제법 있을 것 같더군요. 시간대별로 이벤트와 공연들만 보아도 하루가 그냥 지날 것 같네요. 처음 공연은 줄놀이공연이었습니다. "줄타기"가 아니고 "줄놀이"가 정확한 이름이라 하더군요. 처음에는 단순한 묘기에서 점점 뒤로 갈수록 난이도가 높은기술을 보여줌으로써 관객들이 점점 공연에 몰입하게 하더군요. 그중 주요장면을 몇컷 골라보았습니다. 아쉽지만 .. 2006. 3. 2.
[여행]서천 마량포구 - 신성리 갈대밭 + 보너스 오늘은 지지난주에 다녀온 서천쪽 출사여행 후기입니다. 원래는 아침에 마량포구쪽에서 사진 몇컷을 찍고 (가능하면아침 작업 모습을 담고) 금강 하구인 신성리 갈대밭에서 가창 오리의 군무를 찍을 생각이었습니다. 헌데, 날씨가 너무 흐리고, 오리떼도 어디론가 가버렸는지 사진을 찍을 소재가 없었습니다. 결국 금강 하구에서 생굴을 듬뿍 넣어 끌여주는 맛난 칼국수집을 발견한게 성과라면 성과일까요.^^ 마량포구는 흔히 해돗이 마을로 불리는데 이미 엄청나게 유명세를 치루고 있는 왜목마을과 함께 서해에 위치해 있으면서도 지형적인 특수성으로 일출을 볼 수 있는 곳입니다. 물론 저녁에는 고개를 반대로 돌리면 일몰을 볼 수 있죠.^^ 물론 날씨 탓에 일출을 보지 못했고 그냥 포구의 모습만 담아 왔는데, 아침 포구의 특유의 역동.. 2006. 2. 10.
[여행]불국사 - 영덕 장사 해수욕장 지난주 다녀온 출사여행의 후편은 지금 카메라에 들어 있는 필름을 다 쓰고 나서 올리려 했는데 이번주에도신성리에 출사를 나갈 예정이라 이래저래 올릴 것들이 많을 것 같아 그냥 오늘 올리려 합니다. 앞 포스트에서 올린 것 처럼 멋진 대왕암 일출을 보고 경주로 돌아 왔습니다. 인디카 회원분들과 함께 경주 해장국 거리에서 맛난 경주식 해장국을 먹었죠. 이곳저곳 돌아다니다보면 지역마다 "해장국"이 정말 다양하다는 것을 체감하게 되는데 경주의 해장국은 묵을 이용한 시원한 맛의 해장국이었습니다. 많은 분들이 그냥 선지 해장국을 드셨는데 경주에서는 경주의 오리지날을 선택하기를 잘했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해장국을 먹고는 경주 박물관에서 기념촬영을 한 뒤 각자의 일정에 맞춰 흩어졌습니다. 저희 부부는 에정대로 불국사로.. 2006. 1. 26.
[여행]양동 민속마을 - 대왕암 일출 지난 주말저와 와이프가 활동하는 동호회인 인디카(www.indica.or.kr)의 정기총회 참석겸, 영남지역 전시회에 참여코자 경주를 다녀왔습니다. 물론, 단지 총회 참석이아닌 출사여행을 겸했죠. 일정은양동 민속마을 - 경주 박물관 관람 - 전시회 관람 - 총회참석 - 뒷풀이겸 1박 - 대왕암 일출 - 불국사 관람 - 언양1박 - 영덕 - 서울의 일정이었습니다.무려 1,000km를 달렸더군요. 오늘은 그중 양동 민속마을과 대왕암 일출 사진입니다. (두번째 올릴 예정인 불국사와 영덕사진은 한롤이 아직 카메라에 있는 관계로 다음주에나 올릴 수 있을 듯합니다.) 양동 민속마을은 꽤 넓은 지역에 초가와 가와집들이 보존되어 있습니다. 물론 주민들이 살고 있죠. 아울러 주차와 입장료가 없다는 점이 하회마을에 비해 .. 2006. 1. 25.
[여행]한계령 눈꽃 여행 지난 주말에는 인제에 사시는 선생님댁에 다녀왔습니다. 몇가지 상의도 드리고 몸이 안좋으셔서 병문안을 다녀온 것인데, 어느정도 몸이 나으셨는지 다음날 새벽부터 출사를 함께 하시더군요. 선생님을 따라 동해 추암 일출과 동해 복수초를 보려고 했는데 아쉽게도 추암에서는 일출을 볼 수 없었고, 새해 첫 복수초도 볼 수는 있었지만 몇몇 사람들이 짓밟고 다닌 것을 확인하고는 살포시 덮어 놓고 그냥 왔습니다. 사실 동해로 넘어가는 새벽길에 한계령에 펼쳐진 멋진 눈꽃밭에 반해 추암의 일출을 포기할까갈등 했었기 때문에 다시 한계령으로 향했고 한계령에서 비록 낮이어서 많이 눈은 녹았지만 눈꽃을 구경할 수 있었습니다. 이번 출사에는 코닥의 E100VS와 후지 벨비아 100을 함께 가져 갔는데 두 필름 모두 좋은 필름이라 루뻬.. 2006. 1. 18.
[여행]호미곶 일출(?) - 경주 야경 한주 주말에 다녀온 출사 여행을 세번에 걸쳐 울궈 먹는 것이 좀 그렇기는 하지만 한번에 워낙 많은 곳을 다녔기에 연관성 있는 것끼리 엮어 놓음을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암튼, 오늘은 마지막으로 호미곶 일출과 경주 야경입니다. 사실은... 대왕암(문무대왕릉)의 일출을 담으려 했는데, 구름 때문에 일출을 볼 수 없었고, 그나마 새우깡 신공으로 찍은 갈매기 사진들은 징그럽기만 하지 별로 인상적이지 못해서 우리나라 최 동단에 있는 호미곶으로 이동하면서일출 이후의 하늘을 중심으로 몇컷 찍었습니다. 시간과 장소에 따라 해뜬 이후의 하늘이 참으로 변화 무쌍하더군요. 아무래도 슬라이드 필름을 스캔한 색감으로는 느낌을 살리지 못하는데 아무튼 사진 보다 훨 아름다웠다고 믿으시면 됩니다.^^ 어떤 사진을 보면 물이 빠져 .. 2006. 1.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