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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복제4

나는 왜 불법 다운로더들을 싫어하는가 ㅡ 그건 니들이 범죄자라서가 아니야 [경고]불법 다운로더들에 대한 강도 높은 비판이 들어 있습니다. 듣기 싫으신 분들은 읽지 마시고 다른 포스팅을 보세요. 조금 다른 '복지'와 '기회의 균등' 그리고 지배세력의 강화라는 역효과 측면에서 비판한 내용은 다음 포스팅에서 약간 다루어지니 읽어보십시요. 한달여전 아이들과 을 보았습니다. 보고와서는 노래가 인상적이었고 아이들의 기억을 환기 시키고자 유튜브에서 몇몇 동영상을 보여주었는데, 아이들도 TV의 유튜브 앱을 이용해 가끔 찾아서 이런 저런 영상을 보더니 최근에는 노래 어떤 부분은 따라하기도 하더군요. 가빈이는 아직 발음이 어려운지 “메리고~ 메리고~” 하지만 딸이라 그런지 귀엽기만 하구요. 그런데 며칠전 시우가 어디서 을 다시 보고 와서는 DVD를 사달라고 하는 겁니다. 저는 극장에서 아직 하.. 2014. 2. 25.
불법복제, 그리고 불감증 [마이커피님의 블로그로 부터의 트랙백 : 학생 ] "비틀릴 대로 비틀려 버린 대한민국의 자화상을 다층적으로 보여 주는 멘트"라는 마이커피님의 코멘트가요즘 특히 가슴에 와닿습니다. 누군가 BBK 사건 정도는 그의 지지율을 전혀 하락시키지 않을 것이라고 했죠. 저는 그가 연쇄 강간범이어도 아마 다들 그를 찍을 것이라고비아냥 거리며 댓구했죠. 자기자식에게 다운 받은 영화 보여주는 것이나 길가는 남의 자식 옷 뺏어 자기자식에게 입히는 것이나 뭐가 다를까요? 전국민이 남이 공들여 만든 것을 훔치면서도 난 학생이니까, 난 가난한 월급쟁이니까, 남들도 하니까, 이건 구하기 힘드니까등 핑계를 대고, 양심의 가책 하나 느끼지 않으면서 오히려 주위에 합법적 경로로 구하는 사람들을 바보취급 하는 시대에 연쇄 강간범이 대통령.. 2007. 11. 19.
[음악]정식판, 해적판, 조작판 오늘도 새로운 글을 올릴 여유가 없는 것 같아 예전에 올렸던 글을 재탕하기로 했습니다.^^ 오래전에 하이텔 고전음악동호회에 올렸던 글이지만 지금의 시점에도 시사하는 바는 있는 듯합니다. 일례로 얼마전(블로그에 자주 등장하는) B과장과 Furtwangler의 43년 베토벤5번에 대해 이야기 하면서 둘다 가지고 있는 Gramophone 2000의 복각 음반에 대한 이야기를 할 기회가 있었고 때문에 같은 음원으로 제가 가진 DG의 박스셑과 비교하면서 오랫만에 Gramophono 2000의 음반을 들을기회가 있었는데 아래의 논점은 여전히 유효하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43년 베토벤5번의 공식적 음반인 DG의 박스셑 솔직히 요즘은 저작권과 저작인접권의 법적 보호의 틈을 비집고 남이 발굴해서 (물론, 이 저작권 만.. 2004. 6. 2.
[음악]소리의 바다에 빠지다~!^^ 개인적으로 DivX를 이용한 영화감상은 물론, MP3를 이용해서 음악 듣는 것도 싫어합니다. 제가 창조적이지는 못하지만, 창조적인 활동을 하는 사람들의 창작물을 그 사람들에게 대가를 지불치 않고 이용하는 것에 대해서는 일종의 앨러지가 있을 정도죠. 그러니 다들 복사해서 겜하던 시절에도 비싼 돈주고 소프트웨어를 사서 겜하곤 했죠. 특히 MP3는 SACD라던가 DVD-A같은 정보량 엄청난 새 매체가 대두하고 있는 시점에서 CD보다 훨씬 못한 스팩으로 되어 있다는 점만으로도 매력을 못느끼고 있죠. PDA 쓰던 시절에는 제가 가지고 있는 CD에서 변환해서 MP3를 들은 적은 있지만, 그 역시 잠시 재미로 해봤을 뿐이죠. 그래서인지 오늘까지 "소리바다"에 들어가 본적도 없었습니다. 헌데 요즘 주위에서 너도나도 M.. 2003. 11.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