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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카포트2

[F&B]ILSA Slancio 모카포트 와이프가 커피를 그리 좋아하지 않기에 집에서 커피를 마실 때는 브리카 2인용 정도면 제가 원하는 커피를 마실 수 있습니다. 에스쁘레소로도 더블로 마시기 좋고, 카푸치노나 냉커피로 마실 때도 적당한 양이 추출되거든요. 와이프와 함께 마실 때도 그냥 좀 진하지 않게 마신다는 느낌이면 되기에 문제가 없죠. 문제는 집에 손님이 왔을 때입니다. 네명이 모여 집에서 식사를 했다고 하면 커피를 대접할 때 브리카로는 손님용을 먼저 추출하고, 저희 부부것을 그뒤에 추출해야 하기에 좀 웃기는 풍경이 벌어지기도 하죠. 에스쁘레소를 다시 추출할 시간이면 손님은 이미 다 마셔버린 뒤니까요. 결국 손님용으로 새로운 모카포트를 준비해야 했는데, 저렴한 브리카 4인용도 있었지만 기왕이면 맛은 좀 떨어져도찜찜하지 않은 (브리카는 알루.. 2007. 9. 10.
[F&B]모카포트 또는 까페띠에라 - 브리카2 [자랑쟁이님의 블로그로 부터의 트랙백 : 모카포트] 지난해 마지막날 이사를 하고 평소 생각해 왔던 아이템들을 하나하나 질러가고 있는데, 그 지름 아이템중 하나가 에스쁘레소 머신이었습니다. 무려 4~5년전부터 꼭 질러야지 했던 아이템이죠. 하루 열잔 이상은 꼭 드셨던 어머님의 영향으로 커피를 많이 마시지는 않지만 좋아하고, 숨어 있는 에스쁘레소 맛있는 집을 찾아내 추천할 정도로 어느정도 커피에 대한 취향도 가지고 있기에 머신 하나쯤 집에 두고 쓰고파 했었죠. 문제는와이프는 커피는 즐기지 않고, 차를 즐기는 타입이라 결혼전이나 결혼후나 둘이 함께 할때는 늘 홍차나 녹차를 마시곤 했습니다. 비싼 가격에 홍차용, 녹차용, 커피용을 구분해서 티셑을구비하기도 했구요. 제 스스로도 제법 홍차는 잘 우려내며, 로열밀크.. 2007. 1.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