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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트2

[음악]Bostridge와 Andsnes의 슈베르트 리패키징 출시 이안 보스트리지(Ian Bostridge)와 앤스니스(Leif Ove Andsnes)의 슈베르트 음반들이 새로운 패키징으로 재출시 되었습니다. 기존의 음반들은 앤스니스가 연주하는 슈베르트 후기 피아노 소나타들을 음반 하나당 한곡씩 넣고 필업으로 보스트리지와 함께 한 가곡을 넣는 독특한 방식이었는데(총 4장), 이번에 재출시 된 음반은 피아노 소나타들(4곡)을 두장의 음반에 담고 보스트리지와 함께 한 가곡들을 또다른 두장에 담아각각 2 for 1의 가격으로 재발매 했습니다. 출시 초기의 참신함을 버리고 소나타는 소나타 대로 묶고, 가곡은 가곡대로 묶는 흔한 방식으로 전환하고 음반가격도 내리는 것은 이해가 가지만 이해가 가지 않는 것이 있으니 바로 보스트리지와 앤스니스가 새로 녹음한 가곡들이 무려 다섯곡이나.. 2008. 7. 8.
[음악]수전 그래험(Susan Graham) Onyx로 옮기다 사실상 개점 휴업중이던 워너 클래식에서 활동하던 메조 소프라노 수전 그래험(Susan Graham)이 음악가들이 자율성을 갖고 음반작업을 하는 오닉스(Onyx)로 옮겨서 곧 음반을 발매한다고 합니다. 사실 수전 그래험 정도의 지명도 있는 음악가가 별다른 신보 없이 지내고 있는 것을 보면 음반 시장이 불황임은 틀림 없습니다. 아울러 메이져들은 음악성 보다 이쁘고 스타성이 있는쪽에 초점을 맞추는 경향이 있구요. (메이져에서 키워주고, 언론에서 띄워주는 몇몇 음악가들이 내놓는 결과물들은 실망스러울 때가 많죠) 아무튼 수전 그래험이 좋은 보금 자리를 찾아서 다행입니다. 이번에녹음을 마친 음반은 프랑스노래들이라 하는데 그래험이 장기로 하는 분야이고 파트너로 그간 호흡을 많이 맞췄고먼저 오닉스에 합류했던 마르티누(.. 2008. 5.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