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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마스터링2

[음악]잡음과 음악사이 - 복각의 예술 이글은 제가 정말 오래전 하이텔의 "고음동"에 올렸던 글입니다. 저작권 문제와 관련 해서도 시사하는 바가 있을 듯합니다. ======================================== CD의 시대에 들어오면서부터 과거 어느때 보다도 옛연주들에 대한 관심이 높아가고 있고, 옛연주를 전문으로 복각 틈새시장을 공략하는 레이블들도 이제는 많아져서, 때로는 한가지 녹음에 대하여 여러종류의 복각 CD를 접하게되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이런 복각 음반들의 양성화는 예전에는 감히 상상도 못하던 연주를 쉽고 때로는 저렴하게 접할 수 있게 해주는 장점이 있는 반면, 여러 레이블에서 같은 녹음을 복각해 낸 경우 어떤 레이블을 선택해야 하는가라는 심각한 고민을 애호가들에게 남겨줍니다. 예를들어 누구나 명연으로 손꼽는.. 2004. 3. 9.
[음악]Marston Records 이야기 제가 9월8일자 블로그에 올린 글중에 "잡음과 음악사이- 복각의 예술"이란 제목의 글이 있습니다. 옛레코딩을 새롭게 CD화 하는 작업도 하나의 예술이라 할 정도의 정성이 들어가는 일이고 또 장인정신이 필요하다는 내용이었는데, 오늘은 그글 마지막에 언급한 Marston이란 레이블에 대해 이야기할까 합니다. Marston은 Ward Marston이란 리마스터링(복각) 전문가가 감춰져 있는 성악과 피아노음반을 복각하기 위해 자기의 이름을 내세워 세운 레이블입니다. Ward Marston은 리마스터링의 기술에 있어 중도파의 대표주자로 매니아들 사이에선 아무리 낡은 녹음이라 할지라도 그의 이름만 보고도 일단 음질을 믿고 살 수 있을 만큼 유명한 사람이죠. 리마스터링 또는 복각에는 크게 두가지 경향이 있습니다. 하.. 2003. 11.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