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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빈스타인3

[영화]EIDF와 오행산에 깔린 루빈스타인 EIDF 이번주는 EIDF 주간입니다. 사실상 거의 모든 작품에 관심이 가고, 방송시간이 오후, 밤~자정지나서이고, 다시보기도 첫 방송 후 일주일이면 끝인 관계로 본방사수는 아예 포기하고 사실상 모든 작품을 녹화하기로 했습니다. 몇달전 외장하드를 새로 마련하면서 기존에 쓰던 외장하드가 남게 된 덕분인데 (녹화기능은 별도 포맷을 해야해서 컴퓨터용과 별도로 마련해야 합니다) 그간 TV에 달아만 놨지 그리 활용하지는 않고 있었는데 이번 기회에 거의 하루종일 혹사시키고 있습니다. EIDF와 연계하여 EBS가 방송하는 것을 보면 예전만은 못하지만, 아직도 거의 몰빵 수준인데, 참 대단하다는 생각입니다. 아무리 자사가 주관하는 행사라 하더라도 다큐영화들을 일주일 동안 거의 하루종일 새벽까지 방송하고, 작품에 따라 .. 2014. 8. 28.
[음악]루빈스타인 전집 (Arthur Rubinstein - The Complete Collection) 전에 포스팅에서 제가 가장 갖고 싶었던 박스중에 루빈스타인 전집(Arthur Rubinstein - The Complete Collection)이 있었다고 말씀드린 적이 있습니다. 당시 디지팩에 루빈스타인의 대부분의 녹음을 담은 초호화 박스로 CD의 양도 150장 가까이 되면서 가격도 200만원을 넘었죠. 아무리 지르기 좋아하는 저라도 사실 지르기는 부담스러운 가격이었습니다. 아쉬운대로 박스에서 낱장으로 팔리는 이런 저런 음반들을 구입했고, 지금도 열심히 듣고 있습니다. 루빈스타인을 연주를 들으면 그야말로 피아노연주의 표준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아직 하고 있습니다. 굴드 - 호로비츠 - 하이페츠의 박스들이 나오면서 언젠가는 소니에서 루빈스타인을 내겠거니 했는데 정말 나왔습니다. 한달전쯤 예약을 걸어 놓았.. 2011. 11. 27.
[음악]쇼팽 마주르카 - 루빈스타인, 1952-53 예전에 정말 갖고 싶었던 박스중에 RCA의 루빈스타인(Arthur Rubinstein) 전집이 있었습니다. 94장으로 구성된 이 박스는 한권 한권 마다 실용성은 떨어지지만 뽀대면에서는 대단한 디지팩으로 되어 있었고 가격도 200만원에 육박하는 고가였습니다. 가격적 부담, 그리고 당시만 해도 "전집"을 별로 좋아하지 않던 시절이라 낱장으로 주요 레파토리를 구입했고 그중에는 쇼팽의 마주르카 녹음들이 있습니다. 루빈스타인은 쇼팽의 마주르카를 세번 녹음 했습니다. 이 세번의 녹음은 녹음의 역사와 함께 하는데 첫번째 녹음(30년대)은 SP 시대에, 두번째 녹음(50년대)은 모노 LP 시대에 그리고 마지막 녹음(60년대)은 스테레오 시대에 녹음되었습니다. 이중 HMV(EMI)의 SP 녹음과 60년대의 스테레오 녹음.. 2009. 2.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