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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2

[TV]"태양의 여자"를 대충 보고서... 와이프덕에 가끔 보게 되었던 드라마인 "태양의 여자"가 어제 막을 내렸습니다. 시우를 재우는 시간과 겹치기 때문에 듬성듬성 보았지만 제법 몰입도가 있는 드라마더군요. 특히 저는 착한 여자보다는 악녀쪽을 선호하는 스타일이기 때문인지 김지수가 연기한 신도영에 훨씬 공감하면서 보았습니다. 재미 있게 보면서도 이 드라마가 인기가 높아짐에 따라 한편으로는 씁쓸했습니다. 정치, 경제, 사회, 교육 등 우리나라의 모든 분야가 갑자기 시계를 되돌린 듯한 상황으로 변해가는데 드라마 소재에 있어서도 그간 각종 참신했던 시도들을 갑자기 10여년 뒤로 돌린 듯한소재들이 무성한 드라마가 각광을 받는 현실이 씁쓸했기 때문이죠. 이제는 드라마 까지 시대를 역행해 후퇴하는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물론, 배우들의 연기, 몰입감 면.. 2008. 8. 1.
[TV]위드아웃 어 트레이스 (Without a Trace) 요즘 와이프와 제가 푹 빠져 있는 TV 씨리즈가 "위드아웃 어 트레이스" (Without a trace)입니다. 국내 케이블에서는 "FBI 실종수사대"라는 약간 "공무원스러운"인 제목으로 방송되었죠. 현재 미국에서는 시즌 5가 방송중이고, DVD는 시즌2까지 나와 있습니다. 국내에는 시즌 1이 나와서 엄청난 가격으로 할인 판매가 되고 있어 조금 과장하면 토토디스크 충전할 돈이면 시즌1을 사볼 수 있습니다. 도둑질 안하고 광명 찾을 기회죠^^. "위드아웃 어 트레이스"는 제목으로 알 수 있듯 흔적도 없이 사라진 실종자들을 찾는 FBI 실종자 전담반의 수사 과정을 다룬 이야기입니다. FBI가 마약이나 조직범죄도 아니고 없어진 사람 하나 찾기위해 전담반까지 구성하는게 이상해 보여도 미국에서 납치는 연방범죄이기.. 2007. 10. 2.